카멜레온을 키워봅시다

카멜레온성격은 온순하고 무리생활을 하기보다는 높은곳에서 혼자 은둔생활하는걸좋아하지, 마치 일게이처럼

행동반경은 그렇게 넓은편이아니고, 주행성동물로써 이른새벽에 일어나서 먹이사냥준비를 하는 동물이야

그리고 다른 파충류에비해 수명이 5~7년으로 아주 짧은편이지 그리고 매우 까탈스러워.

거의 파충류계의 김치녀라고 볼수있음

하지만 양쪽눈이 다른방향으로 360도 돌아갈때 노무노무 멍충해보이고 귀여워서 민주화 시킬수는없잖아?

(카멜레온의 눈은 동시에 다른방향으로 볼수있는 패시브스킬을 가지고있습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동물중에서 양쪽눈을 360도 따로따로 움직일수있는 유일한 동물인걸로 알고있음.

카멜레온 손,발모양에대해서 보자

야생에서살때는 나무 위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대부분이였기때문에 손,다리모양이 집게 모양처럼 발달됬어

이 모양이기때문일까 카멜레온은 나무에서 절대로 떨어지지않아

아쉽게도 거의 모든 카멜레온은 주인을 못알아보고 무는경우도 다반사고, 히씽(hissing)괴음을 내기때문에 말그대로 관상용으로 적합한 동물이라고 할수있지.

그럼여기서. "주인도 못알아보는데 왜키워? ㅉㅉㅉㅉㅉ"이런 말이 나올법도한데..

만약에 카멜레온이 주인까지알아봤으면 국민 애완동물이 됬을거같애..ㅋ

그렇다고 핸들링이 불가능하냐 ? 그것도아냐.. 보통 카멜레온은 기본성격이 온순하지만서도 자기몸을 만지는걸 싫어해

근데 천조국 성님들은 포기하지않고 계속 손으로 먹이를 주고, 매일 10분씩 사육장에 손을 넣어서 아무런 위협을 주지않는다 라는걸

각인시켜서 핸들링에 성공한 사례도 유튜브에 많이 올라와있어

아니 애초에 카멜레온종류도 여러가지고 성격도 천차만별이기때문에

그냥 복권이라고 보면될꺼같애

그럼 여기서 카멜레온 종류를 araboza.

1.베일드 카멜레온.

일단 가장 잘알려져있는 카멜레온은 베일드(veiled) 카멜레온이라고해

투구(veiled)모양을 가지고있다 해서 베일드라고 불러

베일드카멜레온은 핸들링을 싫어하는 종으로 알려져있지.

2.팬더 카멜레온

팬더 카멜레온은 핸들링하기가 좀더 쉬운편이고 몸색깔이 노무노무 이뻐서

천조국 성님들한테 인기가 많은종이다

각기 다른색을 가지고있기때문에 색이 이쁜카멜레온일수록 더높은 분양가를 유지하고있지.

3.잭슨 카멜레온

잭슨은 어디 중간쯤되는거같음. 유일하게 뿔을 가지고있으며 빡치면

뿔로 들이받음. 카뿔소 ㅍㅌㅊ?

4.피그미 카멜레온

피그미는 정보가없어서 잘모르겠다

실제로 정글의 법칙에도 출현했었음

크기는 약5cm정도... ㅠㅠ 맞을까봐 눈치보는거보소

마치 일게이들 학창시절을 보는거같노

가격도 착하고 국내에서도 판매중이니까 한번 키워보는것도 괜찮을거같다

카멜레온 사육난이도

카멜레온 사육 난이도 자체가 ㅆㅅㅌㅊ라고 알려져있고 실제로 병머같은 주인만나서 습도,환기,온도 이 3가지 중요요소들을 게으르게 신경쓴탓에

노짱을 따라가는경우가많아.

4가지 카멜레온 종류중에서는 베일드가 가장 강한 면역력을 가지고있고 온도같은부분에서는 물이 얼기 직전의 온도

섭씨 약 1~5도사이에도 잘버틴다고카더라.. 그래도 적당히 낮은온도여야지 너무 낮아뻐리면 면역력이 약해져서 노짱따라갈수있으니 조심해야됨

앞에서도 말했지만 이래뵈도 파충류계의 김.치.녀다

카멜레온 사육장은 어떤것이 좋은가..

일단 사육장은 넓이는 상관없고 높으면 높을수록좋다

사방이 뚫린 버드케이지(새장)나 ,스크린 케이지(나일론)가 단연최고라고 할수있는데

습도유지가 매우힘들다

습도유지면에서 보면 플라스틱이케이지나 유리 케이지에 구멍을 뚫어주는게 가장 이상적이라고도 할수있어

카멜레온은 습도가 최소 50~60프로정도는 유지되야 건강한 생활을 이어나갈수있거든.

보통 벽에 물을뿌리거나 나뭇잎에 물을 뿌려주는방식으로써 습도를 유지하고는해.

물론 화분에 흙이 있고 흙이 물을 머금게 됨으로써 습도가 어느정도 유지는 되지.

환기를위해 스크린 케이지를 써야겠다? 그럼 카멜레온용 가습기를 구입하거나 가습기를 한개 사서 개조하는걸 추천해.

(가장 이상적인 카멜레온 사육장)

적정 온도

이것도 4가지 카멜레온이 각기 다른 성향을 가지고있어서

쉽게 단정짓기는어렵지만

카멜레온은 냉혈동물이기때문에

무조건적으로 밤에는 춥거나, 시원해야되 안그럼 병걸려서 노짱따라갈수도있음

수면시 적정온도는 18~24도 정도로 보여.

보통 15도까지는 껌으로버티고 5도 까지도 버텨내는게 카멜레온아니겠노

낮에는 25도에서 30도 사이로 맞춰주면되 참쉽지? ^^

만약에 온도가 너무 높다? 싶으면 강아지처럼 입벌려서 온도를 맞춘다

이런 카멜레온 사육 난이도가 ㅅㅌㅊ라니.. 뭐 내가볼땐 ㅅㅌㅊ는 약간 과장된게맞는거같애.

(요건 내 카멜레온ㅋ)

먹이

1.먹이

먹이는 귀뚜라미, 두비아로치, 밀웜,슈퍼밀웜,쥐 등 다양한 먹이가있어

그중에서 단연 으뜸은 두비아 로치야.왜냐하면

성분 비교표만 봐도 알수있어 수분함량빼고는 두비아로치가 단연으뜸이지

그럼 무조건 두비아 로치만 먹이면되겠네 굿 ㅋ

이럴수가없는게

국내에 두비아로치 반입금지된 상태라.. 구하기 매우 힘들다

그렇다고 기생충이든 그냥 바퀴를 먹일수는없고 그냥 귀뚜라미가 가장 무난해보여

귀뚜라미는 다좋은데 동족포식이 쩔고, 시체가 썩게되면 냄세가 좆같아서 그렇지

웜류에 비하면 아쥬 ! 좋.은 먹이감이라고 할수있지

근데 먹이를 그냥 주냐!!!

그것도아님

최소 일주일에 1~2회는 칼슘제랑 비타민제를 묻혀줘서 먹여줘야 등이 휘는현상(MBD), 시력문제등 여러가지 질병을 예방할수있게되

그렇다고 365일 비타민d3를 준다? 그럼 hypervitaminosis-D라는 비타민 과다복용증상이 일어나

김치녀들도 성형을 적당히해야지 계속하다보면 성괴가 되는거아니겠노

모든게 적당한게 좋은거 아니겠노

2.물

카멜레온같은경우

물은 경우에는 무조건 떨어지는물, 나뭇잎에 고여있는 물만먹기때문에

절때 물컵에 물을 따라서 준다던가 하는 병신짓은 안했으면해

그냥 나뭇잎이나 벽에 쓱쓱 뿌려주거나 드리퍼(dripper)을 설치해서 자동으로 물이 한방울씩 떨어지게끔 세팅해놓으면되

애초에 귀뚜라미자체에 수분이많으니까 그렇게 물을 많이줄필요는없음 하루에 한~두번정도 분무기로 벽이나 나뭇잎에 쓱쓱 분사해주면되

수돗물을 먹이는 병신짓은 하지말도록. 카멜레온 신장은 NaCl를 걸러내는 기능을못함ㅋ

준비물정리

분무기(드리퍼는 나도 잘안씀), 칼슘제, 비타민제(d3포함) , uvb 램프(자외선), 스팟램프(열나오는거)

그리고 uvb램프와 스팟램프를 꼳을 소켓.

새장이나 나일런으로된 스크린케이지 혹은 구멍이 구멍이뚫린 유리케이지

무화과나무나 햇빛이 없어도 잘자라면서 나뭇잎이 많은나무

중력을 타고 위로 팍 올라갔다가 팍 내려갈수있는 대나무 몇조각,덩쿨도 굿굿

최소 몇십은 깨지니까 싸게사고싶으면

네이버 파충류 카페같은대서 쓰던거 세트로 사는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아 그리고 내카멜레온인증한다

처음 왔을때 요만했던놈이

3달만에 존나큼..

(뒤태 ㅍㅌㅊ?)

내 카멜이는 베일드카멜레온이고 암베충이라 그런지 색이 그렇게 화려하지는않지만 색이 매우 곱다고 해야할까

(겁을 상실한.. 귀뚜라미군 !! 스고이)

밝은 연두색임 가끔씩 숯깜댕이되서 어딨는지 못찾음

그냥 지기분에 따라 색이바뀐다고보면됨

열을 흡수하고싶을때는 숯깜댕색이됨ㅋ

먹이먹는모습

내손으로 직..직접먹이는모습 ><

정보글 첨써보는데

글쓴지 2시간넘어가니까 해롱해롱해져서 잘못쓰겟다

글 길어질까봐 기본적인것만 적었음 -_-

궁금하거나 모르는거있으면 질문받는다

3줄요약

1.카멜레온은 이구아나가아님

2.김치녀처럼 까탈스럽다 하지만노무노무 귀엽다

3.파충류나 곤충혐오증이없다면 한번쯤 키워보는것도 나쁘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