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의 낚시꾼, 디코이에 대해.AraBoja

안녕 게이들아

오늘은 전장의 낚시꾼, 디코이에 대해서 알아보자.

디코이(Decoy)는 말 그대로 남을 속이는 용도로 쓰는 모든걸 말해.

대표적인 디코이는 미사일을 속이는 채프와 플레어지만

오늘 알아볼 디코이는 조금 다른 전통적 디코이로, 1차 세계대전부터 사용된 유서깊은 디코이 되시겠다.

1차 세계대전에 사용된 야포 디코이. 와인통을 잘라서 만든거같다. 

이런 디코이는 진짜 사이에 섞어놓거나 디코이 하나만 배치함으로서 

적을 유인 혹은 지연시킬수 있기에 전술,전략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어.

2차 대전에는 본격적인 디코이가 나타나기 시작해.

영국군의 디코이. 

본격적으로 폭격이 시작되면서 폭격기를 속이기 위해서 탱크, 전투기는 물론 벙커까지도 디코이가 만들어졌지.

독일의 명장 에르빈 롬멜의 희대의 낚시 디코이 탱크. 그냥 트럭에 합판 붙여논거에 낚여서 영국군은 잔뜩 쫄아서 후퇴했음.

미군이 사용했던 B-26 풍선.

현대가 되며 디코이는 쓸모가 없어졌어.

정찰기의 카메라는 자동차의 번호판을 읽을만큼 발전했고, 정찰위성은 하루에 몇번씩이나 해상도 30cm급의 사진을 찍어가니 

디코이가 효과를 발휘할거라 생각하지 못한거지.

하지만 1998년, 15년 전쯤의 이야기로 유럽에서 발발한 코소보 전쟁때의 이야기임.

코소보 해방군의 도발을 계기로 세르비아군은 코소보지역을 침공,

민족분쟁이 언제나 그렇듯이 불필요한 학살을 일으켰어.

이를 가만히 볼 천조국과 NATO가 아니지.

하지만 러시아 앞마당까지 병력을 보낼수는 없고, 정찰위성과 정찰기를 이용하여 정밀폭격으로 전쟁의지를 꺾으려 했어.

실제로 NATO 사령관은 '개미 한마리도 찾아내서 폭격을 가하겠다' 라며 자신들의 정찰전력을 신뢰했고,

F-117, F-16, F-111, B-52등이 정밀 유도폭탄을 사용, 정찰기가 보내주는 정보에 따라 정밀폭격을 20여일간 가했어.

세르비아같은 나라가 미국과 NATO의 폭격을 20일이나 버티는건 정말 놀라운 일이라 할 수 있는데,

더욱 놀라운건 종전협상이 끝나고였어.

폭격에 맞아 없어졌어야 할 탱크, 전투기, 보병들이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고 세르비아 본국으로 돌아가는거야.

알고보니 미군과 NATO가 폭격한 대상은 전부 풍선으로 만든 탱크와 보병, 전투기들이었던거지.

이렇게 만들어놨으니 안낚일리가 있나.

반대로 미군은 폭격하다 F-117 스텔스기와 F-16등을 손실하며 체면을 구겼지.

추락한 F-117.

이전에도 디코이는 존재했지만 이 전쟁을 계기로 다시 각국의 군대에서는 디코이를 더욱 적극적으로 배치하고있어.

미국과 러시아 중국 심지어 북한까지도 현지에 연구원을 파견해 디코이기술을 습득했는데

러시아군의 디코이.

러시아군의 최신 전투기 디코이.

러시아가 이런 디코이 제작의 선두주자로 10cm급 해상도의 정찰위성을 속일수도 있고

스커드 미사일을 풍선으로 만들어놨다. 걸프전때도 미국이 이 풍선에 낚였음.

전파반사특성까지 완벽히 재현하여 가까이서 눈으로 확인하지 않는 이상 구분할수 없고, 

탱크의 경우 해치가 열리거나 포탑도 돌아간다.

요즘은 미국의 미사일 디펜스(MD)를 속이기 위한 핵탄두디코이 또한 있어. 

핵탄두 디코이. ICBM에 실려 대기권 밖에서 시속 20000km로 핵탄두와 같이 날아다니며 MD 체계를 기만함.

중국 인민해방군의 디코이.

대만군이 언제 뒤통수칠지 모르기때문에 디코이를 마련해놓음.

이유는 모르겠지만 대만이 운용하는 F-16A 디코이도 만들어놨다.

최고존엄 미국의 디코이

한대는 진짜고 한대는 풍선. 

북괴의 디코이.

북괴도 디코이를 놔뒀고 주기적으로 정찰위성과 정찰기를 통해 디코이의 위치를 파악하려 하고있지만

이 안에 디코이가 있지만, 몇달째 제자리를 지키고 있어 구분하기 어려움.

실제 전투기나 탱크도 기름이 없어 움직이지 못하기에 구분하기가 정말 힘들어.

몇달 전 사진과 현재 사진을 비교하면 디코이와 진짜 위치를 알겠지만, 진짜도 움직이지 않는다면 구분하기 힘들겠지?

북괴의 체고조넘 디코이

돌과 흙, 나무로 만든 탱크 디코이. 

전쟁이 나면 채고조넘 김정은 사령관의 은총으로 이 돌무더기가 탱크로 변한다고 믿는다.

MiG-21. 북괴군의 주력 전투기.

MiG-21 디코이. 씨발소리가 절로나온다.

북괴 위장 클라스

씨발 이런놈들이랑 전쟁하자고 총구 맞대고있다.

세줄요약

1. 디코이라고 적군 속이려고 만드는 가짜무기 있음.

2. 예전부터 썼지만 지금도 효과 있음

3. 씨발 북괴새끼들 존나 못만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