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ㅆㅅㅌㅊ 여성락그룹을 꼽으라면 당연 뱅글스 아니겠노
멤버 전원이 노래와 연주를 하며 1981년도에 엘에이 에서 팀을 결성
리더는 짤 맨왼쪽 ㅆㅅㅌㅊ 보이지 기타와 보털을 맡은 수잔나 홉스(Susanna Hoffs)
일단 먼저 한곡 듣고 알아보자
일게이들이 사람새끼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거라 생각한다 제목은 Manic Monday
이노래는 대충 월요일 아침인데 일가기 싫어 뒤지겠다는 김치년식 마인드를 고스란히 담고있어 ㅂㄷㅂㄷ
86년도에 이 노래를 발매해서 빌보드 2위에 올랐어
그이후 전세계 라디오들은 월요일 단골손님인 마마스앤파파스의 Monday Monday를 버리고 이노래를 대신 틀어다고해ㅋㅋ
그리고 4번째 싱글인Walk Like an Egyptian 으로 대망의 빌보드 1위에 오르고 4주간 정상을 차지하는 대박을 쳤지
근데 이노래는 제목이 나타내듯이 병맛이야
이거머 약간의 인종차별적인 가사도 담고있고 그와중에 짱개
가사도 술먹고 주정하는듯한 뉘앙스의 것들로 이루어져있어 하지만 결과는 씹대박곡이라는거
과정은 중요치 않아 결과가 중요하지 ㅋㅋ
그리고 겉절이 두 곡도 소개
그냥 저냥 들을만 하다
다음으로 내가 수잔나 좋아하게된 결정적인 그노래
Enternal Flame 영원의 불꽃
이곡은 89년도에 발매 되었고 재미있는 탄생 비화가 있는데
뱅글스가 엘비스프레슬리의 고향이자 추모지인 미국의 멤피스 그라슬랜드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는데
케이스 안에서 세월호 추모불꽃마냥 활활타고 있어야할 추모불꽃이 그날따라 꺼져있었던거야
이거 혹시 박근혜정부의 음모 아닌가욧
주최측은 일단 박스로 덮어놨는데 그것을본 뱅글스가 물어봤어"저 박스안에는 무엇이 있죠"
돌아온 대답은 "영원한 불꽃이요" (Eternal flame) 여기서 영감을 얻고 이노래를 만들었다고 하네
일게이들은 그냥듣지 말고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장착후 주의 깊게 들어봤으면 한다
이노래는 눈물이라고는 모르는 나의 눈가를 젖어드게 만들었더랬지 내가 처음 들었을때 말야
마지막으로 수잔나 홉스 짤 투척한다
나말고도 뱅글스를 빨아줄 일게이들이 탄생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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