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몬스터 절도사건에 대해서 알아보자

선 3줄 요약.

1. 독일에도 병신력 넘치는 새끼들 많다.

2. 독일 희대의 영구미제사건임.

3. Leipniz 쿠키 ㅆㅅㅌㅊ 짱짱맨!

천조국에 아주 유명한 쿠키몬스터란 캐릭터가 있어.

천조국에서 예전에 뽀로로급으로 유명했던 세서미 스트리트란 곳에 나오는 케릭터지

뭐 일단 쿠키몬스터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새키는 쿠키만 보면 환장하는 쳐묵쳐묵 하는 새키야.

일단 사건은 2013년 1월 21일 독일 니더작센의 주도인 하노버에서 발생해.

하노버는 독일에서도 병신 또라이가 많기로 유명한 도시 중의 하나야.

축구경기에서 인근 도시랑 붙으면 상대팀 모욕하려고 양이나 돼지를 산채로 들고가서 칼로 목따서 골대뒤에 꼬챙이에 매달아서 응원할 정도로

미친새끼들이 많고 저녁부터 새벽까지 중앙역에선 별의 별 미친새끼들을 다 볼 수 있을 정도로 병신들이 많어.

(경고! 여기부턴 천쪼가리 금지. FKK-구역임)

역 근처엔 사우나 딸린 FKK 있으니 백마랑 떡치고 싶은 게이들은 참고해라

프랑크푸르트보다 물 훨씬 좋다.

하노버에서 아주 유명한 명물 중 하나가 Bahlsen GmbH 라는 과자메이커야.

Leipniz 라고 하면 알만한 게이들 많을거다.

유럽에 왔거나 수입과자 좋아하는 게이가 보면 알만한 과자메이커고

독일에서 제일 큰 과자메이커지. 조금 비싸긴한데 맛은 ㅆㅆㅅㅌㅊ다.

김치국 질소 과대포장 눈탱이과자랑은 완전 다르지

하노버에 본사가 있는데 본사건물 정면엔 이 회사를 상징하는 금도금된 황동재질의 엠블럼이 있어.

브렛쩰맨 둘이서 1910년 부터 들고있던 이 20kg에 달하는 엠블럼이 어느날 흔적도 없이 종범됨..;;

이걸 몇일동안 모르고 있다가 한 직원이 우연하게 발견해서 회사가 비상걸리고

경찰에 신고한 뒤 대대적으로 매스컴을 타게된다.

이 아저씨가 Bahlsen 사 사장인데 이거 찾아오거나 범인을 신고하는 사람에게 1000유로의 현상금까지 걸게되었음

1월 28일 엔 하노버 경찰이 절도현장 목격자들을 확보했어.

알고보니 1월 11일에 시커먼 작업복을 입은 두 남자가 사다리타고 올라가서 엠블럼을 도둑질하는 걸 봤다고 증언하게 됨.

결국엔 1월 11일 부터 1월 21일까지 10일 동안 Bahlsen사 직원은 물론 그 누구도 그 엠블럼이 사라진 걸 몰랐다는 거야..;;

Bahlsen 사 병신력 ㅍㅌㅊ냐?

1월 28일에 하노버 경찰이 목격자를 확보했다는 뉴스가 전국적으로 방송 된 다음날에

Hannoversche Allgemeine Zeitung(HAZ) 신문사랑 Bahlsen 사에 각각 한통씩의 협박편지가 도착했어.

근데 좆나 골때리는게 범인이 자기가 엠블럼을 훔쳐갔다는 걸 확인시켜주려고 사진찍었는데

쿠키몬스터 변장을 하고 엠블럼을 먹는듯한 포즈로 사진을 찍어보냄..;;

이 사진덕택에 이 사건이 "쿠키몬스터 쿠키절도사건(Kr?melmonster Keks-Dieb von Hannover)" 라고 이름붙여짐..

어쨋든 이 편지를 번역해보면

내가 쿠키엠블럼을 가지고 있다. 니들은 쿠키엠블럼을 갖고싶어한다.

그래서 너희는 2월 중 어느 날에 Bult에 있는 로린이 병원의 모든 로린이들에게 쿠키를 선물하려고 한다.

하지만 우유가 함유된 블랙초콜렛이 아닌 초콜렛이 발려있는 쿠키말이지.

그리고 그 쿠키들은 어린이암병원에 있는 로린이들을 위한거다. 그게 아니면 안되!

거기다 니들이 내건 1000유로의 현상금은 Langenhagen에 있는 동물보호소에 기부해.

니들은 나처럼 그 쿠키엠블럼을 갖고싶고 매우 사랑하지. 그래서 니들은 매우 관대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니들 쿠키엠블럼은 "오스카네 쓰레기통"에 틀어갈거다. 정말이다!!!

니들이 내가 요구한 모든 조건을 들어준다면 어디에 쿠키엠블럼이 있는지 다시 편지를 쓰겠다.

- 쿠키몬스터 -

오스카가 어떤 새끼냐면 쓰레기가 너무 좋아서 쓰레기통에 사는 새끼야..;

요구조건 안들어주면 거기다가 버린다는 소리..;;;

그리고 이 사건때문에 천조국의 세서미 스트리트에선 인생낭비甲인 트위터에 글을 남기게 되지..

"Me no steal the golden cookie. But me willing to help find real cookie thief!"

(난 황금쿠키를 훔치지 않았다. 하지만 난 도둑놈을 찾는건 도울거다!)

하여튼 이 트위터 덕에 전 세계에 쿠키몬스터 사건이 널리 퍼지게 됨...;;;

1월 30일에 Bahlsen 사 사장인 Werner M. Bahlsen 이 하노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서

"우리는 우리를 협박하지 못하게 할 것이다!" 라고 말한 뒤에 쿠키엠블럼을 다시 돌려달라고 호소했어.

그리고는 52000 팩의 "우유가 함유된 초콜렛이 발려있는 쿠키" 를 52개의 사회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발표해버려

1월 31일엔 페이스북에 쿠키몬스터 절도사건 관련 페이지가 생기자 1600명에 달하는 팬이 생겼어.

그리고는 즐기지 못하는 씹선비들 마냥 쿠키 엠블럼을 다시 돌려줘라고 항의하기 시작했지..;;

근데 어딜가나 일게이같은 새끼들은 넘쳐나는 법..

여기저기서 Bahlsen사가 마케팅목적으로 주작하는거라고 헛저격들을 해댔는데

Bahlsen사의 대변인이 죽어도 아니라고(Nie im Leben) 이라고 수차례 못박았어.

근데 시발 쿠키 52000개 해봐야 5~6만유로돈인데 여기저기 매스컴을 타면서

자동적으로 광고효과가 생긴게 독일 여러 경제신문들에서 추정한게 170만유로 + 4만유로(세금) 이라고 추정함..

주작한다는 얘기가 나올만 함..;;;

어쨋든 쿠키몬스터가 2월 4일에 HAZ 신문사에 협박취소편지를 한통 보내면서

쿠키엠블럼을 다시 돌려주겠다고 함.

2월 5일에 황금쿠키엠블럼이 다시 발견됐어.

쿠키몬스터 새끼들 좆나 간땡이가 쳐부어서 하노버 라이프니쯔 대학 정면에 있는

Sachsenross 동상에 매달아놓고 튀었지..

하노버 새끼들의 병신력 ㅆㅅㅌㅊ다 리얼..;;

여기서 또 숨겨진 에피소드가 있는데

유전자같은 증거수집하기 전에 회수하는 사람 털이라도 섞일까봐

하노버 경찰이랑 과학범죄 수사팀에서 일부러 대머리직원을 올려보냈음..

하노버 연방범죄국에 유전자감식팀장이 해준 얘기니 신뢰도 100% 임..;

그래서 들고가서 증거가 없나 좆나게 조사했는데 리얼 티끌하나 발견못함..;;;

쿠키몬스터새끼 CSI보고 좆나게 닦아댄듯..;;

거기다 미술품 감별 전문가까지 출동해서 진품인지 가품인지 검사하고

만약에 복제하면 얼마나 걸리는지까지 검사함..;;;

결국 검사결과는 진품. 쿠키몬스터가 약속을 지킨거지..;

발젠찡 다시 찾아서 기분좆盧?

2월 7일에 HAZ에 또 다시 쿠키몬스터의 편지가 도착함.

기부약속한거 까쳐먹지 말라고..;

그러면서 사진을 또 하나 보냈는데

다시 매달아놓은 쿠키엠블럼 밑에서 인증샷찍어서 보냄..;;; ㄷㄷㄷ

미친 독궈새끼들 병신력 쩔지않냐?

뭐 사장입장에서도 다시 찾았고 마케팅효과까지 봤으니 좋게좋게 끝내려는 듯 아무 반응도 안보이고

경찰이랑 검찰측에선 어쨋든 증거가 없어서 잡지도 못하니 부들부들하면서 사건조사 종결선언 했어.

거기다 하노버 법원에서 2월 14일에 판결하길 Bahlsen 사에서 협박요구조건을 들어주기 전에

돌려주었으므로 무죄판결을 내려버려..;;;

어쨋든 Bahlsen 사에선 약속한 대로 2월8일에 추첨을 통해 선정한 52개 사회기구에 순차적으로 쿠키 1000봉지씩 다 기부함.

그리고는 2월 15일엔 독일 방송국인 RTL에서 쿠키몬스터 절도단을 인터뷰했다고 말했는데 아직 아무도 정체를 몰라 ;;

훔친새끼들이 이새끼들이야. 방송국에서도 누군지 모르니 밝혀낼 방법이 없음..;;

그리고 영구 미제 레전드사건으로 남아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