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문화 ▒▒▒▒▒/:: 음악 ::

영화속의 싸이코에 대해 알아보자!



나도 정보글 많이 썼었는데 오랜만이라 설레인다 ㅋ_ㅋ

코멘트는 주관적인거니 심한 태클은 ㄴㄴ 부탁

그럼 시작!

일부출처: nba매냐 (사진이랑 이름만 따온거임)

http://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humor&wr_id=194317&page=2









1. 추격자 지영민

2008091914075280814_1_iy3YRZTy8.jpg.pagespeed.ce.097Rs5sfBt.jpg

죄의식 없어 보이는 순수한 표정으로 연쇄 살인을 저지르는 사이코패스로, 배우 하정우의 선과 악이 공존하는 듯한 연기가 돋보여
덕분에 하정우는 영화 이후 대중들이 자신을 보면 겁을 냈다는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지
길가다 흔히 볼수있는 평범한 아저씨 같은 모습,
그런 그의 감정 없는 눈동자를 보면 소름이 끼칠 정도다

4885!



2. 악마를 보았다 장경철

STILLCUT.jpg


배우 최민식이 연기한 장경철은 광기 어린 살인자로 임산부 살인은 물론 시체를 토막 내거나 심지어 인육을 먹는 충격적인 캐릭터야.
뭐랄까.. 목적없는 광기(?)를 보여주었다고 할까?
최민식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에 관객들은 두려워하면서도 그에게 찬사를 보냈어
영화 촬영을 하면서 친해진 아저씨가 반말을 하자
"이새끼 왜 반말을 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ㄷㄷ

"내가 너 좋아하면 안되냐?"



3. 실종 장판곤
001_STILLCUT.jpg


우선 '생크림'을 못 보여줘서 미안하다 (짤릴까봐ㅠ)
사회의 악인 납치, 강간, 살인의 실체를 생생하게 관객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살인범을 미화한 기타 다른 영화와 모방 범죄 가능성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놓고자 만든 영화야
2007년 보길도 어부 살인사건의 실화를 모티브로 했어
문성근은 촬영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자신이 살인마처럼 느껴져서
끝날때까지 지옥속에 사는 느낌이었다고 ㄷㄷ
마지막 최후가 인상깊었다



4. 올가미 시어머니

POSTER.jpg
아들에게 강하게 집착하고 사랑하게 된 엄마
특히 우리나라는 어머니가 아들의 대한 사랑이 남다르기에 좀 더 현실적으로 다가올수 있을듯
자신의 손으로 자신이 사랑하는 아들을 죽이게 된 엄마의 분노와, 광기를 담아낸 눈빛을 본다면
일게이들은 지릴지도 몰라 ㄷㄷㄷ

"넌 내아들에게 사준 장난감에 불과해"



5. 파괴된 사나이 최병철
002_STILLCUT.jpg
나쁜 짓은 절대 저지를 것 같지 않은 선한 외모와는 다르게 목적을 위해서라면 유괴는 물론 잔인한 살인까지 감행하는 최병철을
엄기준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어
실제 영화를 보고나면 진정한 '파.개.된 파괴된 사나이'는 최병철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수준의 절제된 연기를 선보이며 사이코패스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었어
(영화의 완성도가 떨어지는게 아쉽네)




6. 아메리칸 싸이코 패트릭 베이트만

003_STILLCUT.jpg
ㅋ ㅑ~ 크리스찬 베일 성님이 드뎌 나오셨네
패트릭은 겉보기에 젠틀하고 능력있는데다 뛰어난 외모까지 가지고 있는 다 갖춘 완벽주의자야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삶을 산다는 것, 그리고 그 틀이 깨어졌을때 인간의 본성은 어떨까?
그래서 영화에 거울이 많이 등장해
성행위를 하며 자신의 모습에 도취된 듯 포즈를 취하고 윙크를 하는 장면은 정말 ㅎㄷㄷ
폴을 죽이기 전 음악에 맞춰 흥에 겨워 추는 춤은 즉흥연기였다고 하는데 감독이 엄청 놀랐다고..


7.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안톤 시거

004_STILLCUT.jpg
리얼한 연쇄살인범이라기 보다는 재앙 그 자체를 상징하는 캐릭터
살상의 대상을 가리지 않으며 어떠한 대화도 통하지 않어, 이유도 몰라
그래서 초반부에서부터 수갑을 찬 채로 사람을 죽이더니, 히치하이킹하면서 죽이고
마지막까지 주인공의 아내까지 가차없이 죽이지만
의외로 가게 주인은 살려주는 알 수 없는 인물을 연기했지
동전던지기는 왜 한걸까? 안톤은 결과가 중요한게 아니었을텐데

"내가 왜 버드샷을 쏜 줄 아냐?
네 뒤의 창문이 깨져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치는 걸 바라지 않았기 때문이야"




8. 올드보이 이우진

005_STILLCUT.jpg
사실 이 영화는 최민식을 위한, 최민식에 의한 영화야
하지만, 다양한 스펙트럼을 선보여야하는 우진의 캐릭터와 함께
영화 내내 우울함 그 자체인듯한 표정은 유지태가 아니면 어려웠을 거야
거미줄에 걸린 주인공을 마지막까지 자신의 의도대로 절망에 빠지게하는 그 잔인함..
피튀기면서 죽이는 살이자와는 다른 공포감을 주지
펜트하우스에서 요가를 하는 유명한 장면은 와이어를 썼다고 하네
(이 장면을 위해 수개월간 연습했다는데ㅠㅠ)

"누나하고 난 다 알면서도 사랑했어요"



9. 양들의 침묵 렉터 한니발 박사

006_STILLCUT.jpg
유능한 정신과 의사, 천재, 매너있는 신사, 독심술의 달인, 예술가, 사학자, 심리학자, 외과 의사, 법의학자
과연 그의 정체는 무엇일까?
1960~80년대 사이에 미국에서 실존했던 연쇄살인마인 핸리 리 루카스를 모티브로 했다고 하는데
앤서니 홉킨스는 그 보다 더 무서운 괴물을 만들어 낸 것 같다
사실, 난 한니발은 감히 평가 못하겠어
단순히 '좋은 두뇌를 가지고 있는 식인종 한니발'
이렇게 한 문장으로 정의한다면 실례가 되는게 아닐까?
그 정도로 영화역사에 길이 남을 엄청난 캐릭터임에 분명해

"양들의 울음소리가 멎었는가?"



10. 다크 나이트 조커

007_STILLCUT.jpg

위의 한니발 렉터와 함께 영화역사상 최고의 악역으로 꼽히고 있지
(팀버튼의 조커(잭니콜슨) 또한 그 명성을 공고히 해준다)
그는 선과 악이 결국 종이한장 차이라는 것을 설파하며,
주인공인 배트맨의 철학마저 그에게는 한낱 개똥철학에 불과하지
대사,행동 하나하나에 그의 모습이 완성되는 모습이 보여 (관중들이 자연스럽게 납득)
개봉하기도 전에 떠나버린 히스레저의 유작이기에 후대에도 길이 기억되리라 본다

"why so serious?"


















11. 변호인 송우석


고졸출신이라는 꼬리표에 다혈질적인 성격,
동료 변호사들에게 미움을 살 정도로 동산 등기 대행, 세금 자문 등 돈 되는 일만 하는 속물 변호사
하지만 모두가 회피하는 사건 변호를 자청하고 다섯 번의 공판을 이어가며 또 다른 변호인의 모습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줘

시간은 흘러서 그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의 자리까지 오르게 되지
하지만 그를 끝까지 목졸랐던 건 '열등감'이었어
막말을 쏟아내고, 국제사회에서 왕따가 되어 나라가 흔들렸지. 논두렁에서 맴돌던
그는 결국 두부값을 갚지 못하고 '일간베스트'로 오게 된다











12. 존폴리퀸 (그레이브 인카운터2 감독)

그레이브 인카운터.jpg
그는 그레이브 인카운터2를 찍은 감독이야
유일한 실존인물이지
그가 찍은 영화는 졸작이었지만, 실제로는 매우 과격하고 집착이 강했다고 해

그래서 영화에 자연스럽게 다잉메세지가 표현된게 아닐까?
더 무서운것은 ''는 아직 살아있다는 것!













와 거의 3시간 걸리네 ㄷㄷㄷ
마지막 2개는 뺄려다가 고민끝에 남겨뒀다 ㅋㅋ
글 분위기 유지를 위해 일부러 붙여적었음(모바일게이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