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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 ▒▒▒▒▒/:: 범죄 ::

일본 사세보 초등학교 살인사건 ( 네바다땅 사건 ) 에 대해 알아보자




일본의 최연소 살인마인 네바다땅 사건을 써보려고 한다. 필력 종범 이해바람

사세보 초등학생 살인 사건

사건의 발단은 네바다의 동료 학생인 미타라이 사토미(御手洗怜美, 당시 12)가 인터넷에 같은 반 친구들에 대해 남긴 글이었다.

특별히 문제될 것이 없는 평범한 글이었으나, 당시 미타라이와 사이가 나빴던 네바다는 그 내용에 앙심을 품게 되어 미타라이에게 보복할 것을 결심하고

2004년 6월 1일,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미타라이를 불러내 미타라이의 목을 커터칼로 찔러 숨지게 했다.

미타라이를 죽이고 나서는 10분 이상에 걸쳐 미타라이의 사망을 확인한 뒤, 피투성이가 되어 교실로 돌아갔다. 당시 네바다는 11세였다. - 위키 펌

이 사건은 초등학교 여자아이에 의한 살인사건인데다, 학교를 무대로 한 사건이라 더욱 주목을 받았어.

게다가 피해자 학생이 인터넷에 올린 글은 신체적 특징을 가지고 놀린 글이었는데 겨우 그런 글로 죽였다는 것에 논란이 많았지

범죄를 일으키기 한달 전, 영화 배틀로얄을 보고 소설을 쓰기도 했는데 본인의 반은 같고 등장인물들은 모두 가명이었지만

피해아동의 이름만 본명이었어. 이것때문에 영화에 대한 논란도 있었어

후일 밝혀진 것은 가해아동은 피해아동을 학습실에 불러낸 후, 기서 커튼을 치고 책상에 앉아 손으로 눈을 가린 채 목을 베었다고 해

목에 입혀진 상처는 깊이 10cm, 길이 약 12cm로 뼈가 보일 정도의 깊은 상처였는데 범행 뒤에는 약 15분간 현장에 머물러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사망한 것을 확인하기 위해 머물러있던걸로 확인됐어

그리고는 피투성이가 된 채 태연히 교실로 돌아갔다고 해 ㄷㄷ하노?

그럼 이제 궁금할 만한 얼굴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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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게 생겼노? 놀랍게도 얘가 가해자인 일명 '네바다땅' 이다

저 사진에서 입고 있는 옷을 보고 네티즌들이 붙인 별명인데 본명은 츠지 나츠미. 사건 후 tv취재에서 일기장을 클로즈업 한 장면에 본명이 나왔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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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가해아동, 오른쪽이 피해아동이다.

어쨌든 이 네바다땅의 귀여운 외모 때문에 팬클럽도 생기고, 팬아트나 코스프레등이 2ch에 올라왔어. 심지어 nevada-tan이라는 밴드그룹도 나왔다는..

참 씁쓸한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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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바다땅의 코스프레와 팬아트

경찰 수색 결과, 네바다땅의 집에는 잔인한 그림과 영상 등이 다수 발견되었어

또 네바다의 공격적 성향은 히키코모리적 행동으로 말미암은 현실과의 단절, 인터넷 중독, 만화영화 열중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었다고 해

2013년에 출소했다고 하는데, 지금 벌써 23이네

어쨌든 별거 아닌 일에 동급생을 죽이고, 팬클럽에 팬아트까지 만든건 노무노무 소름끼쳤다

더이상 이런 일이 없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