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EVE, 이브

20대 중후반에서 30대까지 다들 노래방에서 몇번씩은 불러보았을 너 그럴때면, I'll be there, Lover 의 가수 EVE에 대해 알아보자.

사실, 자세한 내용보다는 오랜만에 다들 추억팔이로 EVE 노래 한번쯤 흥얼 거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렇게 처음으로 정보글을 쓰는것임을 감안해주라.

1. Girl - 아스피린

1995년 김세헌과 박웅, 김건이 Girl 이라는 그룹을 만든다. 아스피린이라는 참신한 가사를 가진 노래로 꽤나 대중의 관심을 받게된다.

2. EVE의 시작

1) 1집

1998년 김세헌과 G.고릴라가 뭉쳐 EVE를 만들게 된다.

놀라운건 1집 전곡의 작사작곡을 G.고릴라 혼자 했다는 것이다.

현재는 로엔엔터테인먼트에서 프로듀서로 있는 G.고릴라의 프로듀싱능력은 이 때 이미 인정받기 시작한다.

대표곡으로는 '너 그럴때면' 이 있고 개인적으로는' Dreamer'와 '나의 그녀는' 이라는 노래를 좋아한다.

특히 '나의 그녀는'은 성괴여자친구의 보빨을 하는 흥미로운 내용이다.

2) 2집

2집에 Girl의 멤버였던 박웅과 김건이 참여하게된다. 또한 작곡작사를 모두 G.고릴라가 하게된다.

대표곡으로는 'Come on' 과 'Eve'가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내 눈을 가져가'와 'AM. 01:00' 을 좋아한다

특히 '내 눈을 가져가'의 웅장한 도입부와 특이한 가사가 매력적이었었다.

아쉽게도 '내 눈을 가져가'는 공연 영상을 찾을 수 없었다.

3) 3집

3집부터 김세헌이 빨간 머리로 염색을 하고 나오는데 그게 너무나 멋있었고 나도 꼭 어른이 되면 빨간 머리를 해보겠다고 다짐 했었다.

물론 주변 시선이 무서워 안함

3집 여기 G.고릴라가 프로듀싱을 했고 대표곡으로느 '아가페', 'Lover' 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Pray'를 추천한다.

추억의 Lover

4) 4집

4집은 G.고릴라, 박웅, 김건과 함께한 마지막 앨범으로 가장 명반이라고 생각한다.

대표곡으로 'I 'll Be There'와 'Wedding Cake'이 있으며 추천곡으로는 'Swear'와 'Angel'이 있다.

개인적으로 EVE의 곡들중에 손꼽을 정도로 Swear를 좋아해서 넣어봤다.

5) 5집

5집은 김세헌 솔로로 봐도 무방하며 심현보와 G.고릴라 등이 참여한 앨범이다. 이전 까지의 앨범색과는 확실히 달라지게 된다.

대표곡으로 '시간에 기대어', 'Paradise'가 있으며 추천곡으로는 'Feeling you' 와 'Tonight'이 있다.

누가 유투브에 Feeling 'Blue'라고 잘못 올려놓은 것 밖에없어서 이거 가져왔다

6) 6집

정유화, 김승주, 하세빈, 최민창이 합류하였다. 하세빈은 네시스의 그 하세빈이다.

대표곡으로는 'One', 'Ghost school'이 있으며 추천곡으로는 'Hotel', 'Crying In The Rain'이 있다.

'Ghost school' 개인적으로 강추한다.

7) 7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앨범으로 이때부터는 히트곡이 거의 없지만 괜찮은 노래들로 이루어져있다. 특히 나는 7집의 앨범커버를 좋아했다.

'Adrenalin Drive', 'Goodbye', 'Beautiful Day', 'Day After', '자유로의 여행', 'Lost' 을 추천하고 싶다.

8) 8집 및 싱글 앨범

8집에는 '사랑이 싫다' '너 하나 없는데' 와 같은 깨알 명곡이 있으며

그 뒤 여러 싱글앨범들 중에 '날 기억하니', 'Gloria', 'Sta Alive'등의 좋은 곡이 있다.

3. 현재의 EVE

김세헌은 현재 홍대에서 Plnet EVE 라는 펍을 운영하면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면서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G.고릴라는 솔로로, 밴드로 잠깐 활동하다가 스프링쿨러로 또 잠깐 활동하다가 이제는 로엔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로 실력을 인정받고있다. 알고 있는 게이들도 많겠지만 아이유의 Rain drop이랑 최근앨범의 3곡인가4곡정도도 G.고릴라가 프로듀싱했으니까 인정 받는다는거겠지?

마지막으로 김세헌과 일본의 Duel Jewel의 합동 앨범의 샘플음원과 G.고릴라의 명곡 '영원토록'을 올리고 이글을 마칠게

처음쓰는 정보글이라 존나 노잼에 어색하지만 일게이들이 'EVE 오랜만이네..' 이런 생각 들면 그걸로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