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정보 ▒▒▒▒▒/:: 정보 (기타) ::

(스압)(2탄) 만년필에 대해.araboja


안녕 게이들아!

설 연휴 첫날을 발기차게 보냈?

어제 내가 쓴 만년필 글에 게이들 반응이 정말 좋아서 무 뿌듯했어! 이게 정보게이의 뿌듯함인가? ^오^


만년필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은 게이들이 있는 것 같아서 1탄에 이어서 2탄을 쓰게 됐어!



1탄에서 혹시라도 미흡했던 점이 있으면 사과할께. 몇몇 게이들은 전문가급 지식을 가지고 있더라고.

2탄에서는 가급적이면 게이들이 만년필에 대해 가장 궁금해했던 부분들(합리적인 가격대의 만년필, 구매요령)에 대해서 써볼려고 해.

2탄도 반응이 좋으면 만년필 잉크, 노트, 그리고 관리법 등에 대해서 3탄으로 서술해볼께.

내 필력이랑 가독성이 종범이어도 우리 일게이들이 다시금 이해해줄 거라고 믿고 이제 시작해볼께!

아 그리고 모바일 게이들아... 형광색에 대한 불만은 앙망 ㅠㅠ


내가 이번에 새로 구매한 놈이야. Graf von Faber Castell Classic Pernambuco. 아름답盧?

GvFC Classic Pernambuco.JPG


많은 게이들이 어느 가격대에서 어떤 만년필을 구매해야 되는지 궁금해 하더라고.

일게이들의 지갑사정을 고려해서 가격대별로 구매할 수 있는 만년필들을 2~3개씩 정리해볼께.

그리고 내가 소개해주는 가격대는(특히 고가일수록) 절.대.로. 정식 오프라인 매장에서 찾을 수 있는 가격들이 아니야.

핫트랙스 정품 매장 같은 곳에서 구매하면 레알 호갱임. 남대문 수입상가, 라쿠텐, 이베이, 아마존 등을 게이들이 잘 활용했으면 해.


10만원 미만 -

편견을 버려! 10만원 미만 가격대에서도 충분히 좋은 만년필을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어. 오히려 사람따라서는 실사용으로는 더 적합하다고 해.

1. 라미 사파리 - 1탄에서도 소개했지? 4만원 정도면 구매할 수 있고, 무려 게르만의 정신이 깃든 펜이야. 하지만 몸통이 플라스틱이어서 싼티도 나고,

닙도 스틸닙 주제에 뽑기운이 심해서 재수없으면 닙 교체를 해야할 수도 있어. 그래도 여전히 이 가격대에서는 라미 사파리만한 만년필이 없어.

만년필 입문용으로는 최적의 선택이 아닐까 싶어.

2. 파일롯트 프레라 -

pilot prera.jpg

5만원 선에서의 최고의 선택. 일반적으로 일본제 만년필은 게이들이 만년필을 막다루지 않는 이상 쉽게 고장나지 않아.

그리고 일본제품은 닙이 가늘어서 한자, 한글을 쓰기에도 아주아주 적합해. 단, 필기감이 호불호가 많이 갈릴 가능성이 있어. 부드러운 맛이 많이 부족하다고

해야되나? 그러나 10만원 밑에서 만년필다운 "부드러움"을 기대하는 건 좀 과욕일수도 있어. 프레라는 디자인 측면에서 나무랄 점이 없고, 색상도 다양해!

3. 온라인(Online) Vision 제품군 - 이 회사는 잘 모르는 게이들도 있을거야. 독일 회사고, 정말정말 착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나도 온라인의 Vision을

한 개 갖고 있는데, 개성 있는 디자인에 독일제답지 않은 세필 만년필이야! 내가 여태까지 써본 실사용 만년필 중에서는 가성비 최고 짱짱맨 ㅆㅅㅌㅊ!

그 외에도 이 가격대에는

파커의 조터, 플래티넘의 스탠다드14k (7~8만원에 14k 골드닙 맛보기 가능),

세일러 프로피트 영, 파일롯트 배니싱 포인트, 워터맨 헤미스피어 등이 있어! 

물론 고가의 만년필에 비해 퀄리티는 좀 부족하지만, 아무래도 만년필에 처음 입문하는 게이들은 이 가격대에서 시작하는 거를 추천해!


10만 - 20만

이 가격대에서는 특별히 못쓸 만년필이 없어. 특히 일제 삼대장(파일롯트, 세일러, 플래티넘)은 이 가격대에서 무 훌륭한 만년필들을 말들어내.

그래도 장인정신이 몽키국에 뒤지지 않는 독일제가 빠질 수는 없잖아?

1. 라미2000 -

lamy 2000.jpg

라미2000은 만년필 역사의 걸작 중의 하나야. "69"년에 처음 출시됐어 ㅍㅌㅊ? 생긴거는 좀 투박하게 생겼盧? 하지만 실제로 보면 전혀 투박하게 생기지 않았어.

그립부분도 "마크롤론"이라는 재질로 처리되서 매우 ㅅㅌㅊ 느낌을 주고, 몸통 전체에 잉크를 주입하기 때문에 잉크를 자주 갈아주는 번거로움도 없어.

게이들도 조금만 노력하면 인터넷에서 라미를 11~12만원에 물어오는 행운을 경험할 수도 있어! 12만원에 14k ㅅㅌㅊ 골드닙이라니! 오오미...

물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라미 닙은 뽑기 운이 무 극단적이기 때문에 그정도는 게이들이 감안해야 된다 이기야!

2. 파일롯트 나미키 팔콘 - 가격은 대략 18~19만원에서 형성이 되. 제품이름이 왜 팔콘(Falcon)이냐하면, 닙이 팔콘의 부리처럼 생겨서 그래.

이 만년필은 특이하게도 연성닙이야. 요즘 제대로 된 연성닙을 구하기가 힘들다는 점을 감안하면 희소가치가 있지. 디자인도 고급스럽게 잘빠졌고,

캘리그래피에 약간 관심이 있다거나, 연성닙 만년필을 경험해보고 싶은 게이가 있다면 파일롯트 나미키 팔콘이 최고의 선택이 될 거야.

3. 파일롯트 커스텀 헤리티지 91 -

pilot custom heritage.jpg

17~20만원이면 구매 가능이야. 파일롯트 커스텀 헤리티지 91, 커스텀 헤리티지 912(조금 더 큰 형제 모델)

특이하게도 "포스팅 닙"이라는 닙을 달고 나와. 이게 뭐냐면, 이 만년필이 처음 출시될때 일본 우정사업본부의 요구사항을 충족할려고 파일롯트에서

닙 끝부분이 전체적으로 조금 아래쪽으로 향하게 만든거야(사진에 보이지?). 그 덕분에 직선을 그을 때 느낌 ㅆㅅㅌㅊ.

요놈도 14k 골드닙을 장착하고 나와. 컨버터도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해서 최대한 몸통에 맞게 빅사이즈로 만들어서 내놓음. ㅍㅌㅊ?

근데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더라고...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ㅅㅌㅊ 골드닙 만년필이야. 실사용으로도 적합하고, 충분히 소장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그밖에도 10~20만원 대에서는 파버카스텔 앰비션 시리즈, 까렌다쉬 두나스(단종됐다는 소식이 있던데 아직 간간히 팔리더라), 크로스 타운센드,

펠리칸 M200(고시생의 영원한 친구), 워터맨 퍼스펙티브 등이 있어.

이 정도 가격대만 되도 고를 수 있는 만년필은 무궁무진하고, 또 오랫동안 좋은 친구처럼 쓸 수 있는 만년필도 많아.

그리고 내가 봐도 20만원을 넘어가는 만년필들은 나같은 필덕 아니면 굳이 쓸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


그래도 20만원 넘어가는 만년필도 소개를 해야겠지? 성의 없다고 ㅁㅈㅎ 받을까봐

20만원을 넘어가기 시작하면 만년필 종류가 무 많아져서 내가 다 알수도 없고, 도저히 다 소개할 수도 없어.

그리고 이 정도 되면 사람따라 닙 취향을 타기 시작하고 빈티지를 찾고(예를 들면 서독산 구형 펠리칸), 노트, 잉크, 펜파우치에도 관심을 가져.

내 주관으로는 이쯤부터 게이들이 떠올리는 "사치품" 이미지가 슬슬 떠올려지지 않나 싶어.

그래도 내 나름대로 생각하는 ㅅㅌㅊ 제품들을 간추려서 소개해볼께.


20만 - 30만

1. 펠리칸 M400 -

pelikan size difference.jpg

요시! 드디어 많은 필덕들에게 인정받은 펠리칸의 골드닙을 사용할 수 있어. 펠리칸은 가장 기본에 충실한 만년필 메이커로 알려져 있어.

특유의 부드러운 필기감은 써본 사람만 알고,

피스톤-필러 잉크 주입 방식은 많은 만년필 애호가들에게 사랑받아. 펠리칸이 실사용으로 적합한 이유이기도 하지.

그리고 그 출발점이 M400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M300도 골드닙이지만 너무 작거든... 크기비교

나도 최근에 펠리칸의 m600 or m800 중에 하나를 노리고 있어. (M1000은 너무 커) 근데 가격이 잘 안 내려감

능력 되는 게이들은 어미새가 새끼한테 먹이를 주는 아름다운 로고가 박힌 펠리칸 골드닙은 하나쯤 갖고 있어도 괜찮을 것 같아.

2. 그라프 본 파버 카스텔 기요쉐

GvFC Guilloche.jpg

파버 카스텔의 고급 브랜드, 그라프 본 파버 카스텔(한국 필덕들은 줄여서 "그라폰"이라고 부름)을 20만원 대에서 맛 볼 수 있어.

그라폰은 독일제 중에서도 하이엔드 급이야. 아예 대놓고 고가정책을 고수하지. 그만큼 퀄리티도 ㅆㅆㅅㅌㅊ... ㅋㅋ

그라폰 기로쉐 만년필은 몸통을 특유의 기요쉐 문양으로 아름답게 꾸며놓았어. 사진에 몸통에 무늬 박아놓은거 보이지?

사진은 닙이 좀 흐릿하게 나왔지만 그라폰 문양도 닙에 뚜렷하게 새겨넣고, 투톤닙은 당연히 더 아름다워.

내가 최근에 구매했다는 첫 짤 나무몸통 만년필도 그라폰 제품이야.(나무배럴은 기요쉐보다 비싼 클래식 라인)

아 물론 그라폰이 매년 내놓는 Pen of the Year 는 가격이 애미출타... (옥, 올리브나무, 악어가죽, 가오리가죽 등등 자연재료를 쓰는게 컨셉임)

평소에 만년필을 안쓰던 게이는 그라폰을 쓰기에는 좀 무리일수도 있어. 그라폰이 전체적으로 조금 무거운 편이거든.

그래도 독일산 하이엔드 입문용으로는 그라폰 기요쉐만한 물건이 없을꺼야!

3.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145

meisterstuck 145.jpg

드디어 나왔네... 몽블랑 Meisterstuck 제품...

몽블랑의 라인업은 마이스터스튁으로 시작해. 마이스터스튁은 144에서 시작해서 149까지 있어. 숫자가 올라갈수록 펜 사이즈가 커짐.

마이스터스튁 145는 20만원 후반대에서 구할 수 있어.

나는 146을 하나 갖고 있는데, (구형 서독 빈티지를 부모님이 개봉도 안한채로 줌 ㅍㅌㅊ?)

나의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으로는 몽블랑 닙이라고 해서 어마어마하게 특별하지는 않아. 오히려 길들이기 힘든 느낌이 들더라고.

다만 만년필계의 끝판왕이라는 점, 그리고 몽블랑이 마케팅을 잘한다는 점이 많은 애호가들을 양산하는 것 같아.

한국이 몽블랑 성애국이라는 점도 한몫 하고...

20만원대는 여기까지 쓸게. 레알 이 정도 가격대부터는 개인 취향이 더 존중받아야 된다고 생각해.

사람 따라서 강성닙, 연성닙, 배럴 크기, 컨버터 / 피스톤-필러, 제조년도 등을 다 따지고보면 일일이 다 쓸수가 없거든.

그래도 위에 3개가 가장 "대중"적이어서 끄적여 놓은 것일 뿐이야. 워터맨, 오로라, 쉐퍼 등 훌륭한 메이커가 많으니까 참고만 했으면 해.


그러면 이제 만년필 구매법에 대해 간단히 .araboja

위에서 알려준 가격들은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국내 정품 오프라인 매장에서 나오는 가격이 아니다 이기야!

내 개인적인 경험을 근거로 만년필 구매요령을 알려줄께


내가 산 그라폰 클래식 퍼남부코 만년필을 핫트랙스 정품 매장에서 살려면 80만원을 달라고 하더라고? 국내 인터넷 최저가는 56만원까지 떨어져.

남대문 수입상가에서 앙망해도 인터넷 최저가 밑으로 안나옴... ㅅㅂ...;;


그러면 해외로 눈을 돌려boja!

ebay.png

인터넷 벼룩시장의 대마왕 이베이! (이베이 사용법은 별도로 설명은 안할께)

내가 남대문에서 아무리 앙망을 해도 안깍아주는게 이베이를 와보니까 떡하니 $300에 팔리고 있네?

환율(당시 $1 = 1050원) 감안하고 배송비 포함시켜도 딱 35만원 정도 나온다 이기야!

바로 입찰넣고 낙찰받아서 입금한 다음에 판매자가 배송 인증하고 8일 기다리니까 집 우편함에 와있음 ㅍㅌㅊ?


이런식으로 해외구매를 하면 게이들도 훠~얼씬 합리적인 가격에 ㅅㅌㅊ 만년필들을 만나볼 수 있어!

내가 위에서 설명한 그라폰 기요쉐 있지? 저거 한국에서 살려면 최소 35만원 넘어감.

이베이 주문하면 관세 포함해도 25~27만원에 살 수 있어 ^오^


Trusted Seller 마크가 붙어있거나, Rating과 Feedback이 좋은 셀러는 믿고 구매해도 되. 

나도 이베이에서 구매할 때 사기당했거나, 불량품이 왔던 적은 한 번도 없어. 보증서에 박스까지 풀세트로 다 들어옴.

물론 구매 전에 Description이랑 Shipping Policy를 읽어보고 구매해야겠지? 괜히 셀러한테 역관광 당하지 말고.

(보증서 없이 펜만 파는 셀러들도 있어. 그대신 많이 싸짐.)


단, 해외 직구 했을 때 가급적이면 언더밸류(물건값을 실제 구매가보다 싸게 적어내서 관세를 피하는 행위)는 하지 않았으면 해.

한국 바이어들이 하도 언더밸류 해달라고 징징대서 어떤 이베이 셀러들은 "너 코리안? 너한테 안팔음 ㅗㅗ" 라고 할 때도 있어.

제발 김치 종특 발휘하지 말고 언더밸류로 징징대지 말자.


차라리 인보이스(구매증서)를 포함해 달라고 해.

예를 들어 몽블랑은 독일산이니까 한-EU FTA 적용 대상이 되. 그런데 그걸 증명할 방법이 인보이스를 포함시키는 거임.

인보이스에 "생산국가"를 정확하게 명시하면 관세+VAT 20% 물어야 될거를 그냥 10%만 물면 되는거야! (게이들아 관세 생각보다 크다...)


언더밸류는 엄연히 불.법.행.위.임.

괜히 돈 좀 아끼겠다고 언더밸류 했다가 관세사한테 걸려서 집주소가 관세청의 "블랙리스트"에 등재되서 추후 불이익 받지 말도록 해.

그리고 언더밸류 한게 걸리면 그대로 20% 관세+VAT에 으리으리한 벌금도 추가로 내야됨. 그러니까 제발 언더밸류 하지말자.

15만원 이상의 물품에 대해서는 무조건 관세가 매겨지니까 참고하도록 하고.

(아 물론 저게 02년에 생겨서 아직까지 유지되는 법이라는 건 억지인건 사실이야. 물가 상승률 감안 안하?)


아 물론 관세사가 너 물건을 보지도 않고 무관세 통관시켜버리는 경우도 많음.

(사실 만년필의 경우 부피가 작다보니까 거의 대부분이 이러더라)

이럴때는 그냥 집 우편함 or 우체국 택배기사님이 보내주는거 받으면 됨. 돈 굳었다고 생각하면 됨. ^오^


그리고 이베이와 함께 해외직구의 양대산맥 아마존이 있지?

amazon.jpeg

철저한 박리다매, 마진율 1%의 위엄 체.고.조.넘. 아마존.

아마존은 특유의 원-클릭 구매 절차로 호평받아. 만년필 가격도 (이베이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국보다 쌈) 매우매우 착함.


난 게이들이 당장 아마존 구매를 하는 것은 보류했으면 해.

한국에 곧 들어온다니까 그때 아마존이 거품으로 가득차있는 국내 유통망을 박살내는거를 지켜보자고.

아마 혁명적인 가격파괴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어. 국내 온라인마켓 부들부들 하고 있을듯 ^오^


그리고 최근 엔저를 등에 업고 라쿠텐이 ㅆㅅㅌㅊ 가격에 물건들을 내놓음.

나도 최근에는 이베이보다 라쿠텐을 뒤져보는 경우가 더 많아.

라쿠텐은 내가 별도로 설명을 안하는 이유가 얘네는 공식 한글 사이트를 운영함. 게이들이 사용하는데에 전혀 지장없음.

rakuten.jpg


게이들아 오늘은 여기까지 쓸게.

1탄 반응이 좋아서 사실 감동받았어 ㅜㅜ 정보게이를 살

오늘도 내가 답변할 수 있는한 최대한 성실하게 답변해줄려고 노력해볼께.

특히 이베이 구매법 관련해서 질문하는 게이들이 많을 거 같아.

다시한번 말하지만 내가 오늘 소개해준 펜들은 어느정도 주관적인 느낌이 들어가있음. 참고해.


써놓고 보니까 아직도 너무 부족함을 느낀다. 그래도 일게이들은 으리! 아니겠.

게이들이 보여주는 관심 하나하나가 정보게이들이 있게끔 하는 중요한 원동력이 아닌가 싶어.

그리고 모바일 절약모드 게이들아 다시한번 형광색 관련해서 앙망한다 ㅜㅜ

게이들아 모두 설연휴 잘보내!

2탄도 반응 좋으면...

만년필용 악세사리(잉크, 파우치 등등) 그리고 만년필 관리법에 대해 3탄으로 알려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