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월드컵 멤버 23인의 과거와 현재

순서는 가나다 순

1. 김남일 (37)

2002 월드컵 - 미국전때 혼자서 양키놈들 여럿이랑 싸우는 모습은 정말 지렸음

현재 - K리그 전북 현대에서 현역 생활 중

별명은 진공 청소기. 한때 엑셀시오르라는 개병신 팀으로 임대 갔는데 팀이 너무 개병신이라 다시 돌아옴

2010 월드컵 나이지리아전때 무리한 백태클 한방으로 온국민에게 개쌍욕을 처먹은게 선수생활의 오점이라고 함 ㅋㅋ

2. 김병지 (44)

2002 월드컵 - 출장 안함

현재 - K리그 전남 드래곤즈에서 현역 생활 중

히딩크 부임 후, 평가전에서 공 몰고 하프라인까지 나오는걸 계기로 이운재한테 주전 자리를 빼앗김 ㅋㅋㅋ

98 월드컵 네덜란드전때 5-0으로 졌었는데, 당시 김병지가 아니였으면 10-0 으로 졌을꺼라는 축구 전문가 의견이 있었음

3. 김태영 (43)

2002 월드컵 - 홍명보, 최진철과 쓰리백을 구성해서 엄청난 압박수비를 보여줌

현재 - 2014 브라질 월드컵 국가대표 코치

2002 월드컵 이탈리아전때 비에리 팔꿈치에 코뼈 ㅁㅈㅎ 당해서 타이거 마스크 끼고 나왔음 ㅋㅋ

실력은 ㄱㅆㅅㅌㅊ

4. 박지성 (33)

2002 월드컵 - 포르투갈전 인생 골

현재 - 은퇴

2002 월드컵전의 두차례 평가전때(잉글랜드, 프랑스) 골을 기록하면서 일찌감치 엄청난 실력을 보여줬었음

특히 프랑스전 골은 지금봐도 대박

5. 설기현 (35)

2002 월드컵 - 이탈리아전 후반 43분 인생 골

현재 -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현역 생활 중

2002 월드컵 이후, 벨기에 명문 클럽팀 안더레흐트에서 2002~2003 시즌 32경기 12골로 최전성기를 보냈음

우리편 골대로 역주행 드리블 하는게 특기임

6. 송종국 (35)

2002 월드컵 - 당시 세계최고 선수인 피구를 1:1로 개발라버림

현재 - MBC 축구 해설자

월드컵때 골 넣은걸 아무도 기억 못함 (2002 월드컵 터키와의 경기. 차두리 엉덩이 맞고 들어간 골)

현재는 예능에서 맹활약 중

7. 안정환 (38)

2002 월드컵 - 미국전 동점골, 이탈리아전 역전골

현재 - MBC 축구 해설자

2002 월드컵 이전에도 이미 너무 잘하고 있어서 유럽팀에서 뛰고 있었음 (이탈리아 세리에A 페루자)

K리그 시절에는 중앙에서부터 혼자 드리블해서 골키퍼까지 다 제끼고 골 넣은게 기억남

이 당시, 한국에서 축구를 제일 잘하는 선수는? 이라고 하면 포지션 상관없이 대부분 안정환을 꼽았음

환타지 스타

8. 유상철 (42)

2002 월드컵 - 폴라드전 쐐기골

현재 - 울산대학교 축구부 감독

골문앞에서 항상 홈런볼을 날리는 선수로 유명했음 (홈런왕 유상철이라는 게임도 나옴 ㅋㅋㅋ)

하지만 폴란드전 완벽한 골은 홈런왕이라는 이미지를 완벽하게 벗게해줌

9. 윤정환 (41)

2002 월드컵 - 출장 안함

현재 - 일본 J리그 사간도스 감독

'패스 마스터' 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패스를 잘했던 선수. (한국의 사비라고 보면 될 듯)

쓰루패스도 정말 일품이었는데(일명 킬패스) 2002 월드컵때는 체력이 딸려서 히딩크가 기용 안했다고 함

'꾀돌이' 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고, 현재는 일본에서 감독으로 잘나가고 있음

10. 이민성 (40)

2002 월드컵 - 4강 독일전때 노이빌레 못막은게 골로 이어져서 엄청나게 욕 처먹음

현재 - K리그 전남 드래곤즈 코치

97년 '도쿄대첩'으로 유명한 일본과의 경기에서 역전골 하나로 국민 영웅으로 등극 되었었음

하지만 축구 전문가들은 그 골 하나로 실력에 비해 너무 과대평가 되었다고 함

2002 월드컵 4강 독일과의 경기도 원래는 나오지 않아야하는데

선수들 체력이 너무 고갈되서 어쩔수 없이 기용했던 것이라고 함

그렇다고 ㄱㅆㅎㅌㅊ는 절대 아니고 잘할땐 엄청 잘한다고 함

11. 이영표 (37)

2002 월드컵 - 포르투갈전 박지성 골 어시스트, 이탈리아전 안정환 골 어시스트

현재 - KBS 축구 해설자

토튼햄, 도르트문트 등 명문 클럽팀을 거쳤고 AS로마에서도 오퍼가 왔는데 종교적 문제로 거절했다고 함

현역 시절은 정말 탈아시아급 ㄱㅆㅅㅌㅊ

도르트문트에서 쉴새없이 맨날 주전으로 나와서 (일명 '쉬고싶다 킥') 일부러 퇴장당해서 휴식 했다는 말까지 나옴 ㅋㅋㅋㅋ

기억나는건 '동국아 군대가라 슛'

12. 이운재 (41)

2002 월드컵 - 스페인전 페널티킥 선방으로 국민 영웅 등극

현재 - 22세 이하 청소년대표팀 코치

확실히 잘하긴 했는데 욕도 많이 처먹음 ㅋㅋㅋㅋ

누구도 못막는슛을 살쪄서 느려져서 못막았다느니, 술 좀 끊으라는 소리가 맨날 나왔음 ㅋㅋㅋㅋㅋ

김병지는 슈퍼세이브, 이운재는 최고의 안정감 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님

포르투갈전 풀경기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슈퍼세이브로 막은것 꽤 있음

13. 이을용 (38)

2002 월드컵 - 터키전때, 야신이 와도 막을수 없는 프리킥 골

현재 - K리그 강원 FC 코치

수비능력은 별로지만 공격에서 괜찮은 능력을 발휘했음

2002 월드컵 미국전때, 페널티킥 실축 후 정말 죽고싶었다고 함 ㅋㅋㅋㅋ

을용타 사건은 너무 유명해서 굳이 언급하진 않겠음

터키전때 골을 넣어서 그런지, 월드컵 이후에 터키 클럽팀 트라브존스포르로 이적했었음

14. 이천수 (32)

2002 월드컵 - 말디니 대가리 일부러 발로 참

현재 -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현역 생활 중

K리그 울산 시절에는 '개사기'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너무 잘했음

드리블 돌파를 막기도 힘들고 게다가 프리킥까지 잘차니 당시에는 정말 씹사기 수준

근데 해외팀으로 이적만 하면 죽을 쒀서 향수병에 너무 약하다는 말이 있음

KBS 예능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축구편 하고하는데 나옴 ㅋㅋㅋ

15. 차두리 (33)

2002 월드컵 - 이탈리아전 회심의 오버헤드킥

현재 - K리그 FC 서울에서 현역 생활 중

2002 월드컵 당시 체력측정을 했는데 몸상태가 특A급으로 나옴 ㅋㅋㅋ (뉴스에 나옴)

2010 월드컵땐 금광불괴로 상대팀 선수들 다 ㅁㅈㅎ 시키고 다녔음 ㅋㅋㅋ

원래는 공격수였는데 수비수로 전향한 케이스

실력은 수비수 할때가 더 낫다고 함

벌써부터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목표라고 준비한다고 뉴스에 뜸

16. 최성용 (38)

2002 월드컵 - 출장 안함

현재 - K리그 수원 삼성 코치

부인이 ㅍㅅㅌㅊ 스시녀

이거 하나로 종결

17. 최용수 (40)

2002 월드컵 - 미국전 완벽한 찬스에서 개똥볼

현재 - K리그 서울 FC 감독

선수시절, 아시아를 완전 씹어먹음

J리그 시절에는 121경기 75골로 일본선수들이 제일 두려워할 정도였음

월드컵에서 골은 못 넣은게 좀 아쉽지만, 어쨋든 현재는 존나 잘나가는 감독

18. 최은성 (43)

2002 월드컵 - 출장 안함

현재 - K리그 전북 현대 현역 생활 중

97년 대전 시티즌 창단 멤버로 2011년까지 있었음

2012년, FA 자격 얻었을때 대전이 대우를 섭섭하게 해줘서 전북 현대로 이적함

이에 대전 팬들이 빡쳐서 불만을 표출했고, 대전 시장이 직접 최은성한테 대전에 남아달라고 앙망함 ㅋㅋㅋ

근데 최은성이 난 이적할꺼라고 시청에 직접 찾아가서 말하고 옴 ㅋㅋㅋㅋ

이 사건으로 인해 대전 시티즌 사장 자진사퇴 잼 ㅋㅋㅋ

만약 훔바훔바가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고 하면 영국 훌리건들은 몽둥이 찜질로 다스려줄듯

19. 최진철 (43)

2002 월드컵 - 최강의 쓰리백 중 한명

현재 - 17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감독

96년 K리그 현대에 입단해서 2007년 은퇴할때까지 쭉 한팀에 있었음

맨날 한국축구 고질병인 수비취약 이러는데

2002 월드컵때 3백 홍명보, 최진철, 김태영은 정말 물샐틈이 없었음

20. 최태욱 (33)

2002 월드컵 - 후반 로스타임에 나와서 1분정도 뛴걸로 기억함

현재 - 유소년 스카우트

목소리가 베컴처럼 모기목소리 ㅋㅋㅋ

이천수랑 부평고 동기임

빠른발이 주무기였는데 아무래도 나이가 좀 드니 활약이 힘든가 봄

일찍 은퇴한 듯

21. 현영민 (34)

2002 월드컵 - 출장 안함

현재 - K리그 전남 드래곤즈 현역 생활 중

2002 월드컵 당시, 고딩때 학교에서 축구할때

수비 못하면 현영민이라고 놀렸음

22. 홍명보 (45)

2002 월드컵 - 4강을 확정짓는 마지막 페널티킥

현재 - 2014 브라질 월드컵 국가대표 감독

현역시절,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적으로도 최고의 수비수로 명성이 있었음

바르셀로나에서 오퍼가 왔었는데 계약 조건이 형편 없어서 계약이 흐지부지 되었다고 함

현재 감독으로 깔려고 해도 올림픽 3위 한게 있어서 조심스레 보류중 ㅋㅋㅋ

이번 월드컵 성적으로 모든게 결판이 날듯

하지만 현역시절으로 깔 사람은 아무도 없음

23. 황선홍 (45)

2002 월드컵 - 폴란드전 감각적인 미친슛

현재 - K리그 포항 스틸러스 감독

98 월드컵 앞두고 짱깨세끼한테 당한 부상 때문에 월드컵에 못 나감

2002 월드컵때는 다 늙은 선수 왜 데려가냐고 히딩크 욕 개처먹었지만

첫경기 폴란드전때 첫골 결승골을 완벽하게 넣음으로써 국민영웅 대열에 서게 됨 ㅋㅋㅋ

현재는 포항 선수들에게 티키타카를 입혀서 경기력 ㄱㅆㅅㅌㅊ가 되었음

최용수와 더불어 잘나가는 감독

그리고 번외

박항서 (55)

현재 상주 상무 피닉스 감독

핌 베어백 (58)

현재 모로코 올림픽 국가대표팀 감독

거스 히딩크 (67)

현재 PSV 아인트호벤 기술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