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전쟁 ▒▒▒▒▒/:: 군대 ::

동부전선 351 고지 전투

동부전선 351 고지 전투

아는 일게이들은 아마 거의 없을거야,,,, 솔직히 나도 몰랐던 전투거든..

한국전쟁사에서 비중있게 다뤄지지 않는 전투이기도 하니까.

-초기-

 8군은 정체된 휴전회담을 속개하고 당시 주장하던 휴전선을 관철시키기 위해

51 10월초 추계 대공세를 명령 하였다. 이때 국군 1군단은 배치지역이었던

월비산을 탈환 해야 주도권을 잡을수 있다고 판단, 수도보병사단에 공격을 지시 하였다.

%C5??%F8%B0%E6%C0%BB_%C7?%AF%C7?%C2_%B9%CC%C0%B0%B1%B9_?%BF%B0%B9%E6%BB%E7%B1%E2_%B4%EB%BF%F8%B5%E9.jpg

수도사단은 이에 월비산.351고지를 공격 !! 빨갱이 19사단을 격퇴하고, 방어진지를 보강,수색,정찰을 하고있었다.

이때 동부전선은 다시 소강상태에 들어갔기 때문에 국군 1군단은 수도사단이 맡고있던 지역을

11사단에게 인계한 후 공비토벌 작전명령을 하달한다

이렇게 351고지는 수도사단-11사단으로 인계되었고,

11사단은 빨갱이의 역습에 당해 작전지역에 있던 261고지를 빼앗기게 된다,(이 고지는 영영 탈환하지 못하게 된다)

이때쯤 5보병사단은 (51 9.4~10.14) 가칠봉 전투에서 승리후 미 10군단에서 배속 해제되어

국군 1군단 예하로 배속된다. 1군단장은 351고지를 5사단에게 인계한다

이로서 수도사단-11사단-5사단으로 351고지는 인계된 것이다

-중기-

51 11월에 있었던 한달 간의 잠정휴전과 공격제한으로 인해 빨갱이들은 이를 최대로 이용

부대 전력증강 과 방어진지를 강화하게 된다

52 6월 미 8군은 국군에게 대대 규모의 공격을 펼치도록 명령한다.

이에 1군단장은 예하 11, 5사단에게 대대급의 제한된 공격작전을 지시한다.

이에 5사단장은 예하 27연대 1대대에게 공격을 하달.

52 7 9 154, 감자 고지를 공격하게 된다. 하지만 1대대는 작전실패로 철수한다

이때 적 56명을 사살(추정) 하였으나. 아군 2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다.

이때 작전 실패의 이유는 1대대장의 부적절한 지휘와

3중대장의 돌격행동 지연으로 인해

병사들의 사기가 급락하여 작전에 실패 하였다고 한다 .

(장교 ㅂㅅ ㅆㅎㅌㅊ!!)

27연대 1대대의 공격이 실패한 다음날! 빨갱이 86연대는 곧바로 갓 배치된 35연대 3대대가 있던 351고지에 공격을 가하고 351고지를 빼앗는다.

movie_image123.jpg

1차역습 (7.11 01:30)

351고지를 빼앗긴 35연대 3대대장은 다시 고지 재탈환을 위해

9+11중대를 합쳐 공격하였으나 많은 사상자를 남기고 퇴각한다

분노한 5사단장은 일거에 351고지를 탈환하기 위해 1개대대를 추가 투입을 결정

27연대 2대대를 35연대로 배속시킨다,

2차역습 (7 11 10:25 )

공격제대는 351고지로 공격한다. 3대대는 9중대 11중대를 최일선으로 보내 공격을 하게 하였는데

은폐물도 없는 지형의 악조건을 무릅쓰고 빨갱이 진지로 다가갔으나

이미 진지를 보강한 빨갱이들의 강력한 화망으로 인해 수만흔 사상자만 남긴채

2차 역습도 실패하게된다.

movie_image.jpg

역습 당시 3대대장은 이미 1차역습에 나서 지칠대로 지친 9중대와 11중대를

다시 공격 최일선에 두었는데, 고지를 뺏기고 역습에도 실패하여 질책의 뜻이 담겨

두 개 중대를 그냥 고기방패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3대대장 사이코 패스 ?)

3차역습 (7.11 21:30)

미친 또라이 3대대장은 그날 밤 다시 3차 역습(7.11) 에 나서는데 (진심 병신인 듯)

또사시 9중대 11중대를 정면 공격에 6중대를 좌측공격에 서게 한다,,,

( 와 시발,, 진짜 9중대 11중대,,, 존나,,, 불쌍하다.. 진짜 죽일려고 작정한 듯)

하지만 또 3차공격 역시,,, 실패한다,

시발 병신 3대대장은 역시나 또 다시 4차공격을 준비한다

4차역습 (7.12 04:00)

또다시 불쌍한 9중대 와 11중대는 공격전면에 6중대는 좌측공격으로 배치 된다,,

때마침 안개가 잔뜩끼게 되어 돌격선 까지 무사히 전진한다.

53612_16269_465.jpg

이때 9중대는 동쪽 8부능선에서 돌격대형으로 산개해 돌격한다,

9중대장은 선두에서 돌격 이에 병사들도 용감히 빨갱이 진지로 육박하게 된다,

놀란 빨갱이들은 동요되기 이런 호기에 맞춰 9중대는 적진 일부를 돌파 고지정상으로 돌진하던중,,

선두에서 이끌던 9중대장은 빨갱이 총에 맞아 전사하게된다..

더욱이 분대장 이상급 지휘자들의 이따른 전사 및 이탈로 인해 지휘체계가 일시에 와해되버린다.

이때 돌격선에 있던 9, 11, 6중대는 뒤늦게 돌격 하지만 빨갱이들의 악착같은 공격에 결국 많은 사상자를 내고 후퇴한다,,,,,,,,,,

351 고지 탈환에 실패한 5사단은 사기가 매우 떨어져 있었으며 1군단장의 질책과 탈환독촉은 성화와 같았다.

이에 5사단장은, 어떠한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351고지를 탈환하고자 하였다

이날 (7.12) 사단장은 27연대에게 고지탈환 임무를 부여하였다 그리고 35연대 소속

6중대 9중대 11중대를 27연대로 보내어 버린다,,,

5차 역습(12 12:00 )

사단장의 거듭된 독촉과 질책에 27연대장은 예비계획을 수립할 시간도 가지지 못하고

5차 역습에 들어간다

27연대 2대대는 지형정찰도 하지 못한채 곧 바로 공격에 돌입하지만

이미 좌표딴 빨갱이 포병대가 집중포격을 가해 공격제대는 사상자가 발생하고 병력이 흩어지게 된다,

공격개시선에 가기도 전에 이미 사기는 땅에 떨어지게 된 것이다..

그래도 동해안의 함포사격과 항공지원을 받으며 꾸역꾸역 351고지로 공격!

하지만 잇따른 중대장들의 부상과 전사로 공격이 돈좌되고 만다

하지만 2대대장은 공격제대를 철수하지 못한다,

연대장의 현위치 사수후 야간공격을 재개 하라는 명령을 받았기 때문이다..

결국 1군장 까지 찾아돠 공격을 독촉, 재수습한 3개 중대는 다시 야간공격을 감행(13 01:00)

결국 351 고지를 재탈환 한다,,,

하지만 탈환한 3개중대 의 남은 병력이 총 99으로 고지를 사수할 수가 없었고.

바로 이어진 빨갱이의 역습으로 퇴각한다

마지막 공격 6차 역습 (7 13)

351고지 탈환을 명령받은 35연대 2대대장은. 야간역습을 주장 및 축차적인 포격지원 과 항공지원

그리고 양동작전을 제안하였다

이에 2대대는 13 22:30 공격 개시선을 통과하는 것과 동시에 351고지에 집중 포격을 가한다.

NISI20070625_0004671897_web.jpg

이때 공격제대는 공격을 감행하여 고지를 24:00 즈음 탈환하게 된다,,

이때 집중 포격으로 인해 고지에는 빨갱이들의 갈기갈기 찢어진 시체들이 즐비하여

움직이기도 어려웠다고 한다.

고지 탈환보고를 받은 사단은 즉시 공병소대를 투입하여 진지보강을 한다, 이때 공병소대 화염방사기반이 접근하던 빨갱이를 화염방사기로 통구이 시켜버리는 전과를 올린다 !!..

이렇게 35연대는 351고지를 결국 재탈환 하지만,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게 된다..

이후 53 1월까지 동부전선을 지키던 5사단은 53 1 28 1군단 명령에 따라

351고지 일대를 15사단에게 인계한다 ,

이로써 수도사단-11사단-5사단-15사단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후 15사단은 적 7사단을 괴멸시키는 등 고성지구 전투에서 혁혁한 전과를 세우게 된다.

4.jpg

(현재 통일 전망대 에서 본 351 고지)


글을 쓰게 된 이유,,,

우리 아버지는 7형제 중 막내이심(58)

첫째 큰아버지는 한국전쟁 당시 마산에서 징집을 당해 5사단 35연대에 배속

52 7 14일에 전사하시게 되심..

우리집 누구도 전쟁에서 돌아가신 큰아버지가 어떻게 어디서 전사하셨는지는 아무도 몰랐다.

당시에 입대하셨던 큰아버지가 전쟁이 끝나고도 돌아오시지 않으셔서,

할머니, 할아버지는 그냥 가슴에 묻어두고 사셨다,

결국 80년대에 둘째 큰아버지가 큰형님의 소식을 알아보던중 결국 큰형님의 전사소식을 들으시게 되고

국가유공자 집이 되게됨,, 왜 가족이 전사소식을 몰랐던가 하니,,

한자가 하나 틀려있어서 가족에게 통보가 안되고 있던 것이었음,,, (시신도 아직 못 찾았다..)

아버지가 나에게 큰형님이 전쟁에서 전사하셨다만 얘기만 들었지 솔직히 관심도 없었다,,

아무튼 그렇게 살다가 갑자기 큰아버지에 대해 관심이 생겨, 그분의 행적을 찾게 되었는데

현충원 안장자엔 (이름,군번, 계급, 소속부대, 사망 날짜) 만 기록되있지 전사장소는 안나와있었음,,

그렇게 35연대란 힌트와 사망 날짜를 추정 하다가 보니

그당시 35연대가 참가했던 전투를 알게되었고, 대충이나마 어디서 돌아가셨는지를 알게되었음

아마 내생각엔 (추정)

35연대가 마산에서 재창설 될 때, 아마 징집되셔서 (50,9) 그렇게 5사단 따라 다니며 전투를 하시다가 결국 351고지전에서 전사하신 것 같다는게 내 생각이다..

나는 15사단 나옴

출처는

국회도서관에서 351고지 전투 에 관한 책을 참조하며 요약하면서 적었다!!!

요약

1.351고지 5사단 투입!!!

2. 고지 뺏김

3. 6번 만에 겨우 뺏음

4. 큰아버지..시신이라도 찾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