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처음 타는 사람들을 위한 10가지 꿀팁

내가 예전에 비행기 처음 탔을때 표끊고 입장하기까지 뭘 해야할지도 모르고

친구들 뒤만 따라다니며 안절부절 못하니까 괜히 거리감 같은게 느껴져서

부끄러웠던 적이 있었어ㅋ 그래서 미리 알아두면 좋을 10가지 팁을

소개해보려고 해. 첨타는 사람들한테 답답했던 부분이 풀릴수 있었음 좋겠다

1. 공항에서 발급기로 티켓 받으면 그건 비행기 최종 입장권이 아니야

난 첫비행기 탈때 영화관 시스템처럼 기계에서 티켓 출력만 하면 되는줄알고

입장 30분전에 캐리어나 부쳐야지 하면서 여유부렸어 ㅋㅋㅋㅋㅋ

사람들이 왜 캐리어끌고 줄 길게 서있는지 이해를 못했음;; 그러다가

놓치고 좇될뻔 했다 ;;; 캐리어 부치고 본인 확인 하는데만 최소 30분~ 1시간이야

꼭 그 티켓들고 줄서서 수속 밟아야 한다는 점 기억해둬

2. 너네들이 타는 항공사마다 줄서는 곳이 따로있다. 모르면 꼭!!!! 물어봐라

엉뚱한 곳에서 30분넘게 줄섰는데 자기 항공사 라인 아니면 다시 다른곳 가서

줄서야하는데 그러다가 비행기 놓친다 애초에 줄설때 앞에 직원들 꼭 있으니까

표 보여주면서 니네가 타는 비행기가 여기 줄서는지 무조건 꼭 물어봐라~~

작은 공항은 모르겠지만 인천공항같은 국제공항에 가면 혼란스러워서 멘붕올수있음

3. 면세점은 밖에 있는게 아니라 안에 있다. 면세점 들러서 구경한다고

공항 밖에 빙빙 돌면서 어데있노? 이런 민망한 상황 연출하지마라 ㅋㅋㅋ

캐리어 짐부치고 수속 다 밟은뒤에 입장하면 그 안에 면세점이랑 쉬는곳 다 있다

즉 비행기 티켓 없는 사람은 면세점 자체를 볼 수가 없다

4. 여권 자동입출국등록이라고 있는데. 이건 꼭 등록해놓는게 좋아

너네들이 한국에 다시 돌아와서 빠져나올때 대한민국 사람은

신속하게 나갈수 있도록 외국인들이랑 다른 한국인 전용 출구가 있어

근데 여권 자동등록을 하지 않으면 너네들도 보통 외국인처럼 오래 기다려야되고

이게 외국인 비율이 워낙 많아서 진짜 장난아니다 ㅋㅋㅋㅋㅋ

여권 자동등록은 인천공항같은 경우는 3층에서 해주니까 거기서 미리해놓고

다음에 입출국 심사할때 1분도 안돼서 전용 통로로 나갈수있음

5. 비행기 티켓에 보통 탑승시각이랑(BOARDING)랑 출발시간(DEPARTURE)이 있어

탑승시간은 30분전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탑승시간까지 무조건 안가면

입장못하는건 아니야. 말그대로 비행기가 뜨는 시간이 출발시간이고 그전에 입장하는

시간이 탑승시간인데 영화관도 10시에 영화 시작하면 대략 9시 40분정도부터 사람들

입장하게 하지? 40분까지 못왔다고 입장이 안되는건 아니란 거

탑승시간까지 꼭 맞춰서 갈 필요는 없지만 웬만하면 탑승시간에서 최대10분안으로

입장은 하는게 좋아. 탑승시간 못맞췄다고 입장못한다고 표찢고 울까봐 하는말이다

6. 비행기 타면 좌석에 안전수칙 꽃혀있는데 굳이 정독하지마라

이륙전에 동영상으로 지겹게 틀어줌 ㅋㅋㅋ 사고 나면 뭐 대책없이 뒤지는거지만 ^오^

그래도 당연히 만약을 대비해 봐주는게 좋다. 웬만하면 안전벨트는 항상 하고있어라

풀면 나중에 자다가도 승무원이 와서 깨우고 하라고 말걸어서 귀찮다 ㅋㅋㅋ

7. 기내식에 환상 갖고 있을수있는데 생각만큼 맛있지 않다

비행기 처음타면 다들 기내식 생각에 심장이 벌렁벌렁 할거다 ㅋㅋ

아시아국가처럼 비행시간이 짧으면 음식은 뭐 거의 선택권이 없고 웬만하면

택1중 하나가 대부분이다. 뭐 레스토랑 메뉴고르듯이 니네들이 고를

일은 유럽에 가도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기내식은 다 인스턴트같은 음식뿐이라

사실 몇번 먹다보면 지겨워진다. 품질 기대안하는게 좋음....

8. 입국 심사 카드라는게 있다. 너네가 외국에도착전에 써야하는거야

반대로 한국에 들어올때는 너넨 쓸필요없고 외국인들만 쓴다

비행기안에서 승무원이 나눠주는데 필요한 사람이 요청해서 받으면 된다

랜딩카드필요하신분~~ 하면서 나눠주는게 아니라서 뭐 나눠주고 있으면

달라고 해서 작성해라. 너네가 달라고 안하면 안준다 ㅋㅋ

당연히 공항 도착해서 출국못하고 저거 잡혀서 다시 써야함

한국인이라고 하면 아시아 국가로 가는경우 웬만하면

한국말로 된거 준다

9. 캐리어 무게는 꼭 확인해라. 항공사마다 kg수 규칙이 다르다

오래 기다려서 드디어 캐리어 부치나했더니 직원이 무게 재보고

초과돼서 짐빼라고 하면 진짜 진짜 경험해보지않으면 모를거다

뒤에는 사람들 빼곡히 줄서서 기다리고있고 난 직원 앞에서

캐리어 까고 짐빼고있고.. 나 짐빼는동안 직원이 기다려주는데

앞뒤로 여기저기 눈치보여서 등에 식은땀이 절로 흐르더라..

한번에 통과못하면 굉장히 난감할거다 특히 너네가 비행기 이용이 처음이라면

10. 비행기 예약은 최저가 사이트 이용해서 검색하면 훨씬 도움이 되는데

비행기 예매 사이트는 굉장히 많아 근데 주로 외국 여행사 잘못 이용했다가

문제 생기면 환불도 귀찮고 뭐 이것저것 아주 불편한게 많아

옵션으로 너네가 영어 못하면 뭐 이루어 말할것도 없이 최악이다.

난 스카이스캐너를 주로 이용하는데 한번은 그리스쪽 여행사 이용하다가

좇될뻔 해서 그이후로는 외국여행사는 좀 피하게 되더라..

인터파크니 g마켓이니 뭐 국내에도 많지만 너네들이 다양하게 알아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