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몰고 운전다보면 후방 윈도우에 다음과 같은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는 차량을 꽤 많이 접하게 된다.
이것도 우리나라에서 무슨 패션 아이템처럼 퍼져가지고 각종 변형된 형태의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는 경우를 역시 많이 보게 되는데
애교 수준을 넘어 눈살을 찌뿌리게 하는 것들이 종종 보임. 예컨데
이런거라던가
뭐 어쩌라고 씨발아. (실제로 내가 찍은 사진임. 이 새끼는 칼치기 하더라)
이것은 머구에서 필수 아이템??
웃긴건 저런 스티커 붙인 차량 보면 칼치기나 난폭운전을 은근히 많이 한다는 점. 즉 애가 차에 없을 땐 도로의 반무법자 행세 하니 욕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아무튼 저 스티커는 뒤에 있는 차 운전자에게 무슨 메세지를 던지는 걸까?
아니 아이가 타고 있으면 니 놈이 안전운전하고 조심해야지 왜 우리한테 저렇게 지 차에 애가 타고 있다고 알리는 걸까? 의문이 들지 않어?
그래서 이 메시지에 대해 주변 사람에게 물어보니 다음과 같이 알고 있더라구.
1. 아이가 타고 있습니다. 조심운전 해주세요. → 뒤에서 쾅 하고 받지 말고 안전거리 확보해줘
혹은
2. 아이가 타고 있어서 서행을 하니 죄송합니다.
대충 이런뜻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음. 하지만 이것이 시작된 천조국에서는 원래 이뜻으로 사용된게 아니었음.
이것의 시초는 1984년 천조국의 SAFTY NO.1이라는 유아 용품 회사에서 회사창립 기념을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이 스티커를 달고 다니기를
제안하게 되었지.
바로 이것 BABY ON BOARD라는 것이고 차에 아이가 타고 있다는 뜻이야.
외국에서는 대부분 BABY ON BOARD라는 말을 쓰지 BABY IN CAR라는 말을 쓰긴 쓰지만 거의 안씀.
아무튼 SATFY NO.1회사가 이 스티커를 붙이자고 캠페인을 벌인 목적은
차 사고가 났을 시 이 스티커를 보고 차에서 아이를 최우선적으로 구조해 달라 라는 뜻이었음
아이는 어른보다 작기 때문에 차 사고 났을 때 잘 안보여서 어른보다 나중에 구출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한 알림판으로써 사용된게 선풍적 인기를 끌고 현재 전 세계적으로 퍼지게 된거야.
그리고 아이가 차에 안타고 있을 때도 있을테니까 그때는 저 스티커를 쉽게 뗄 수 있게 요즘에는 저 위 사진 처럼 탈부착이
가능한 형태로 보급되고 있다고 해.
근데 우리나라는 애가 타고 있던 안타던 그냥 패션 아이템 목적으로 차 뒤에 붙여놓고 다니면서
저 의미도 모른채 무슨 까칠한 아이가 타고 있다는 둥, 내 새끼 타고 있으니 너 조심해 이런거 붙이면서 칼치기 하는 새끼들
정말 No dap이라고 생각이 들고 정말 미개라는 단어가 딱이구나 생각이 듦.
차 있는 게이들은 안전운전 하면서 저 스티커의 원래 뜻을 알고 다니자.
끝으로, 정 저거 붙이려면 천조국처럼 탈착식을 붙이던가
아님 그냥 한글로 차에 아이가 타고 있습니다를 붙여라
되도 안되는 영어 써서 패션 아이템으로 사용하지 말고
다음처럼 말이지
일게이들을 위한 세줄 요약
1. 아이가 타고 있어요 스티커는 천조국에서 시작함
2. 원래 뜻은 차에 아이가 타고 있으니 사고시에 최우선적으로 아이를 구출해주세요 라는 뜻
3. 근데 김치국애들은 이 뜻도 모르고 패션 아이템으로 생각해서 붙이고 다니면서 칼치기 하는 새끼들 은근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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