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아끼는 설거지
10분 동안 수도꼭지를 틀고 설거지하면 100리터 이상의 물이 사용된다.
대신 설거지통을 이용하면 20리터로 충분하다.
샤워기 형태의 수도를 사용하면 접촉 면적이 넓어져 세척 시간이 줄고,
10~20퍼센트 정도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부정어를 빼세요
사탕을 먹지 말라고 하면 아이는 자꾸 사탕을 떠올린다.
우리 뇌는 부정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지 마라." 대신 "하는 게 어떻겠니?" 처럼 부정어를 빼고 제시하는 것이 효과 적이다.
▲어치
새들의 목욕
새들마다 목욕하는 방법이 다르다. 닭과 참새는 흙을 뒤집어쓰며 깃털에 붙은 기생충을 털어 낸다.
어치는 불개미집 더미에 올라앉아 개미집을 헤친다.
그러면 개미들은 개미산을 쏘아 대는데 어치는 이것으로 몸을 소독한다.
콘센트 구멍
콘센트는 두 개의 구멍 크기가 다르다. 자세히 보면 왼쪽 구멍이 더 크다.
접지된 쪽과 그렇지 않은 쪽을 구별하기 위해서다. 커다란 구멍이 접지된 쪽이다.
'접지됐다.'라는 말은 전선이 땅과 연결되었다는 뜻이다.
카페인과 물의 온도
카페인은 물 100ml 에 약 2.2g 녹는데 끓는 물에서는 30배 정도 잘 녹는다.
그래서 뜨거운 물로 천천히 핸드드립 한 커피는 카페인 양이 상대적으로 많다.
더치커피는 추출 시 찬물을 쓰기에 카페인 성분이 적아.
어느 달걀이 먼저 익을까?
100℃의 물과 165℃ 의 오븐 중에서 어느 쪽 달걀이 먼저 익을까?
물에서는 10분이면 되지만, 오븐에서는 50분이나 걸린다.
물은 공기보다 열전도율이 23배나 높기 때문이다.
미술관에 간 남녀
예술 작품을 보는 남녀의 뇌를 관찰했다.
남성은 오른쪽 두정엽만 움직였고, 여성은 좌우 뇌를 모두 활용했다.
여성은 떠오르는 감상을 다른 경험이나 생각과 연결 짓는 반면,
남성은 작품에만 주목하는 경향이 강했다.
천재의 졸작
심리학의 거장 프로이트는 평생 65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그의 논문은 20년동안 의학계로부터 "별 쓸모없는 논문입니다."라는 혹평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논문 쓰기를 멈추지 않았고 여섯 편의 논문이 선구적인 업적으로 남았다.
모기 물린 데 바나나 껍질
미국 닐 슈왈츠 박사는 "모기 물린 부위에 바나나 겁질 안쪽을 대고 문질러주면 간지러움이 덜하다."라고 말했다.
바나나 껍질 속 당분이 진정 효과가 있어 간지러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맞춤 코디 광고판
'라흐두뜨'라는 회사는 파리에 특별한 옥외 간판을 설치했다.
이 광고판에는 외부 온도와 비를 감지하는 센서가 있어 날씨에 따라 모델의 옷이 달라진다.
비가 오면 장화를 신고, 기온이 떨어지면 한 겹씩 옷을 껴입는 식이다.
방울뱀의 소리
방울뱀이 소리를 내는 것은 꼬리 끝에 있는 단단한 마디 때문이다.
뱀이 꼬리를 흔들면 느슨하게 이어진 마디끼리 서로 부딪혀 소리가 나는 것이다.
이 소리는 20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들린다.
분홍색 방
미 해군 교도소의 교도관이 유치장 하나를 분홍색으로 칠한 뒤 흥분한 수용자들을 들여보냈다.
그러자 그들은 15분 만에 조용해졌다.
미국의 알렉산더 샤우스 박사의 연구 결과, 분홍색은 공격성을 가라앉혔다.
성을 바꾸는 물고기
흰동가리는 모두 수컷으로 태어난다. 그럼 어떻게 번식할까?
보통 흰동가리 가족은 암컷 한 마리와 수컷 한 마리, 아직 덜 자란 수컷 새끼들로 이뤄지는데,
암컷에 죽으면 수컷이 바로 암컷으로 성전환을 한다.
지구와 우주의 경계는?
해발 100킬로미터의 카르만선이다.
과학자 카르만은 100킬로미터 이상에서는 공기가 희박해 비행기가 공전 속도보다 빨리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계산했다.
미국에서는 해발 80.5킬로미터를 우주와의 경계로 본다.
스트레스. 생각하기 나름
하버드대 실험 결과 '스트레스가 이롭다.'라고 교육받은 사람들은 심장 박동이 빨라졌지만
심혈관 상태가 즐거움이나 용기를 느끼는 순간과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스트레스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쾌락의 쳇바퀴
하버드대 댄 길버트 교수는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을 연구했다.
복권 당첨의 행복감은 평균 3개월이었다.
꿈을 이루거나 고급 승용차를 산 사람도 3개월이 지나면 예전과 똑같아졌다.
이런 효과를 '쾌락의 쳇바퀴' 라고 한다.
층간 소음 해결법
신영복 교수는 층간 소음 해결법을 제안했다.
위층에서 아이가 쿵쿵 뛰는 소리가 들리면 올라가서 아이스크림이라도 사 주면서 얼굴도 보고 이름도 물어보라는 것.
아는 사람이 뛰면 덜 시끄럽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구두 오래 신는 법
구두 바닥에 구두약을 바르면 수명이 길어진다.
새로 산 구두를 4~5일 정도 신은 뒤 바닥의 먼지를 털어 내고 구두약을 듬뿍 발라 두면
비 올 때 신고 다녀도 빗물이 스며들지 않고 밑창도 덜 닳는다.
생선의 나이
고등어. 멸치. 갈치러럼 단단한 뼈를 가진 생선(경골어류)은 귓속에 이석(耳石) 이란 귓돌을 갖고 있다.
칼슘, 단백질이 주성분으로 몸의 균형을 감지한다.
이석의 단면엔 나이테 같은 무늬가 있어 나이를 알 수 있다.
졸음 쉼터
전국 고속 도로에 '졸음 쉼터' 129곳이 있다. 졸음 쉼터는 2011년 처음 등장했다.
이후 고속 도로 졸음 운전 사고가 크게 줄었다.
휴게소 사이가 먼 곳 위주로 설치했고, 차량을 앞뒤로 주차하도록 해 사생활을 보호했기 때문이다.
영역 다툼의 규칙
갈라파고스 제도에 사는 바다이구아나 수컷은 짝짓기 철이면 일정 면적을 자기 영역으로 선언하고 침범하는 다른 수컷과 싸운다.
그러나 상대방을 절대 이빨로 물지 않는다.
심각한 상처를 입히기 때문이다.
▲곤줄박이
▲저어새
새 이름 짓는 법
머리에 검은 줄이 있는 곤줄박이는 생김새를,
부리를 흔드는 저어새는 행동에서,
두루미는 '뚜루뚜루' 우는 소리를 본땄다.
의성어 '졉졉에 '-이'가 붙은 제비와 '갗갗'에 '-이'가 붙은 까치에는 수백 년의 어휘 변화가 담겼다.
오금이란?
'오금이 저리다'에서 '오금'은 무릎의 구부러지는 오목한 안쪽을 가리킨다.
그속으로 혈관과 신경이 지나가고, 한가운데 위중혈이란 급소가 있어 심한 자극을 받으면 경골 신경이 마비된다.
오금이 저리거나 굳으면 꼼작하지 못한다.
출처 - 내용: 좋은생각 2014년 5월호
사진: 이미지내 기재, 구글,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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