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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 ▒▒▒▒▒/:: 군대 ::

나무폭격기 모스키토를 알아보자



[모기비행기]

요녀석이 나무비행기 모스키토다 나무로 만들어서 가벼운 모기찡.

동체의 도옹그란 마크를 보면 알수있듯이 영국 비행기다

이녀석의 활동무대는 금속동체가 대세였던 2차세계대전이었는데

어쩌다 시대를 역행하는 나무비행기가 나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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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하빌랜드 사 ]

이녀석의 제작사인 드 하빌랜드사는 원래부터 나무비행기를 잘만드는 회사였는데

일단 이녀석이 나무 비행기인 이유중 가장큰 이유가 바로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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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트로스 항공기 놀랍게도 이녀석도 나무가 주재료]

1차세계대전까지만해도 나무비행기가 주로 날아다녔기에 드 하빌랜드사는 그때에도 나무비행기가 통할거라 예측했어

실제로 알바트로스라는 걸출한 목제 항공기를 민간용으로도 팔고 군에도 납품 했기때문에 그 확신이 더 깊었다고 생각해

그렇게 굳은 믿음을가지고 중 푹격기 개발 경쟁에 참여한 드 하빌랜드사는 영국공군에게 혁신적인 폭격기 개념을 설명해

그때 당시에는 폭격기에 부포탑을 엄청나게 달아서 일종의 공중요새를 만드는 폭격기요새화와 또 이를 뒷받침하는 이론인 폭격기무적론이 있었는데

대세고 뭐고 터렛을 때버리고 무게를 감소시켜서 속도로 전투기를 따돌린다는 엄청나게 혁신적인 내용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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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공군은 쿨하게 씹는다 ㅋ

크게 두가지를 이유로 삼았는데

째는 주 재료가 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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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터렛이 하나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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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영국공군도 상식적으로 생각한거였을거야 그당시 고속폭격기란 개념은 생소했거든 거기다 동체금속화가 이루어진 시점에서 나무동체는 좀

거기다 당시 대세였던 터렛도배에 어긋나는 폭격기계의 이단아 같았으니깐

여튼 에잉 시망이네 이러고 사업을 접고있던 드 하빌랜드사는 영국공군이 요청한 고속정찰기에 모스키토로 다시한번 도전한다

결국 영국은 시제기 비행 때까지도 왜 터렛이 없냐며 투덜되면서 양산을 하는데

이게 뭐시여 정찰기치곤 엄청 좋다는걸 깨닫고 전폭기로 채용한다

단점으로 지적했던 두가지 점들이 장점으로 하이리턴하면서

영국공군은 모스키토를 후장부터 혀까지 빨아재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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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터렛의 부재로 요격기보다 속도가 빨라졌다 .

이는 폭탄을 떨구고 튈때 잡힐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든것을 의미했고 통계적으로도 격추된 수가 가장 적은 기체가 됬다

심지어 나중에는 폭격기를 호위하는 전투기 포지션에도 사용된다

그만큼 속도가 ㅅㅌㅊ 였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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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로 동체가 나무인 덕에 적항공기의 공격에도 무사할수있었다

당시에는 두꺼운 금속동체를 관통하기위해서 전투기들의 무장도 강력해졌는데

역설적이게도 나무동체가 이와같은 파괴력이 큰 탄환을 그대로 관통시켜버려서 피해가 없었다는거야

거기다 알루미늄과 달리 전쟁물자가 아니기에 활용도가 더 높아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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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의 모기찡]

그런 연유로 모스키토는 폭격기치고 우월한 속도와 훌룡한 생존률덕에 영국공군측에서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으로 굴려먹는다

정찰기 ,폭격기 ,폭격기 ,호위기, 야간전투기 등

실전에서는 독일군이 모스키토를 정말 상대하기 좆같은 모기같은놈이라고 쌍욕했고 진짜 닉값을 하게되

생각해봐 가뜩이나 안터지는놈이 나보다 빠르네? 거기다 폭탄도 무지막지하게 실었네?

미치지 않을수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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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도지방]

이 녀석도 단점은 있었는데 바로 동체가 나무라는 점이야

태평양전선의 습하고 무더운 날씨덕에 이녀석의 동체를 접합했던 본드가 녹아내리지않나

동체가 썩지를 않나 여튼 나무인지라 덥하고 습한데가면 ㅈㅈ

거기다 고질적인 화재문제까지 말이야

세줄요약

1.모스키토는 나무폭격기다

2.동체가 나무인데도 장점이 많아서 정식채용됬고 다방면으로 굴렸다

3.하지만 더위하고 습기,화재는 ㅁㅈㅎ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