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오락실게임도 써달라는 요청도 있었고
나도 그 시절 오락실을 많이 다녀봤어서 쓰다보니까 또 쓰게 됐어 ㅋㅋ
한번에 다 다루기엔 양이 너무 많아서 본의아니게 제작사 별로 나누게 됐어ㅠ
너그럽게 이해좀 해줘ㅜㅜ
이번엔 오락실뿐아니라 가정용게임기에 있어서도 영원히 콩라인을 탈 수밖에 없었던 세가 오락실 게임이야기를 해볼까해
세가는 메가드라이브나 세가세턴 드림캐스트까지 가정용게임기에서도 나름의 입지를 다졌던 기업이지만
오락실용(아케이드)게임에서는 정말 당시에는 생각 할 수도 없는 기술로 많은 청소년을 현혹시켰던 기업이야
세가로고를 오랜만에보니
세~가~하는 추억의 음성이 들리는것 같은 착각이 드네 ㅋㅋ
골든액스
일명황금도끼인데 남자여자할배(아마도 드워프?)를 고를 수 있었음
다들 여자를 골랐던 기억이나는데 항아리를 먹으면 필살기 같은 기술을 쓸 수 있는데
당시로는 독특한시스템이었던게 항아리를 몇개를 먹고 필살기를 쓰느냐에 따라 범위도 다르고 데미지도 다르고 효과도 다른 여러개의 필살기
종류를 볼 수 있었음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잠들었을때 항아리나 체력을 채워주는 몹이 등장해서 걔네를 뚜까패면 아이템을 떨궈줬음 ㅋㅋ
마이클잭슨의 문워커
횡이나 종이 아닌 사선으로 진행되는 액션게임이었어서 약간의 입체감을 느낄 수 있었음
세가는 예전부터 3d나 입체적인 기술에 많은 공을들이고 관심을 가졌던걸 알 수 있었음 ㅋㅋ
그냥 평범한 액션게임인데 마이클이 필살기를 쓰면 나쁜놈들도 같이 흥겹게 마잭형의 노래에 맞춰 춤을 같이 추는 모습이 흥겨웠음 ㅋㅋ
게임브금으로는 당연하게도 빌리진 스무스크리미널 비릿 같은 마잭형 노래가 나와서 전체적으로 매우 윾쾌한 게임임
행온
오락실마다 행온이 있거나 아웃런이 있거나 둘중에 하나는 보통 있었음
그리고 보통 오락실주인들이 당시 인기있던 노래를 계속 무현반복으로 나오게끔 해놔서
오토바이를 타고 게임을하며 흘러나오는 음악을 듣고있으면 라이더의 기분을 간접경험 할 수 있었음 ㅎㅎ
아웃런
냅다 달리기만하는 행온보다는 좀더 입체적인 게임이었는데
스테이지가 진행되면서 주위배경도 계속 변하고 갈림길에서 선택에 따라 가는 길이 바뀜
역시 오픈카타고 옆자리에 여자태우고 음악들으며 해변가를 달리는건 남자들의 로망같은거랄까?
당시 청소년들에게 어른흉내나 기분을 낼 수 있게 간접체험을 시켜주는 게임중 하나가 아니었나 싶음
애프터버너
이 게임도 역시 체감액션슈팅 게임인데
당시 3d기술은 없었지만 마치 3d게임을 하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카메라워킹덕분에
게임을 하고나면 다소 눈이아팠지만 진짜 비행기파일럿이 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켰음
이 게임은 터미네이터저지먼트데이에서 존코너도 즐겼던 게임임 ㅋㅋ
이게임하느라 정신팔려서 t1000한테 뒤질뻔했음ㅋㅋㅋ
수왕기
세가에서 만든 많이 없는 횡스크롤 액션게임인데 동그란구슬이었나?
암튼 그걸 먹으면 단계별로 벌크업이 되어서 결국엔 늑대인간으로 변신해버림
그 다음은 저렇게 하도겐을 날릴 수 있게됨 ㅋㅋㅋㅋ
퍼즐앤액션시리즈
당시에 어줍잖은 한국퀴즈게임이나 퍼즐게임뿐이던 시절
각종 퍼즐과 미니게임을 갖고있던 이 게임은 나름 획기적인 게임이었음
한글화를 잘 시켜놔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던 게임이었고 여자들도 많이 플레이 했던 게임
난이도도 적당해서 진입장벽이 높지않았음
원더보이
전글에도 꾸준히 얘기했지만 횡스크롤게임은 워낙 못해서
별로 쳐다보지도 않았던 게임인데 내 기억으로는 횡스크롤게임치고는 난이도가 높지않았던 것 같음
원더보이몬스터랜드
사실상 국민게임
마메설치하면 누구나 한번은 하게 되는게임
웬만한 사람이라면 마지막보스를 물리치는게 어렵지않았던게임 ㅋㅋㅋ횡스크롤게임고자인 나도 깰정도였으니
레버를 좌우로 존나흔들어야 동전을 많이 먹을 수 있어서 레버가 자주고장났었던걸로 기억함 ㅋㅋㅋ
버추어파이터시리즈
세가는 늘3d게임에 대한 갈망?야심?을 보였는데
결국 버추어파이터시리즈를 만들어내면서 아케이드시장에서 3d라는 신세계를 펼쳐보여줌
내기억으론 버추어파이터2가 그래도 인기가 많았는데 난 주로 잭키로 플레이해서 손쉽게 듀란까지 넘겼던걸로 기억함
당시 철권과 더불어 누가 더 낫냐 가지고 친구들끼리 격론을 펼치기도 했었음 ㅋㅋ
이제는 철권의 시대가 되어버린지 오래지만
버추어캅
3d게임에 버추어를 집어넣는걸 시그니처로 삼아버린듯한데
암튼 당시3d기술은 청소년들에게는 혁명과도 같아서 지금보면 각진 뼈다귀들이만 그때는 노무나도 즐겁게 했던 기억이 있다
남코의 타임크라이시스와 더불어 많이했던게임인데
철권때와 마찬가지로 이거땜에 남코가 낫냐 세가가 낫냐 의견충돌을 벌이는 친구들도 있었음
다이너마이트캅
전작인 다이하드보다 훨씬 깔끔해진 그래픽과 타격감으로
이제 액션게임도3d로 즐기는 시대가 됐다며 신나했던 기억이 남
난이도는 어렵지않았지만 특정스테이지 이후로는 좀 어려워져서 늘 문어있는데서 자주 죽었던 것 같음
버추어스트라이커
당시 스포츠게임 좋아하던 청소년들에게 혜성처럼 등장한3d축구게임
도트에서만 게임하던 애들은 너나할거없이 이게임에 빠져들어서 엄청나게 했었음
버추어스트라이커2까지도 인기가 많았지만 곧 등장한 테크모월드컵98이 초대박을 치는 바람에
점차 플레이하는 사람이 사라졌다
버추어테니스
역시나 3d테니스게임인데 당시까지 테니스게임이란걸 오락실에서 본기억이 거의 없었는데
이 게임을 통해서 테니스게임을 처음 접해봤던 것 같음
엄청난 인기가 있던건아니지만 은근 즐기는 사람이 있었던 것 같음ㅋㅋ
더하우스오브더데드
지금까지도 오락실가면 있는 세가의 대표건슈팅시리즈
당시에는 늘 도둑놈이나 범죄자만 총으로 잡다가
처음으로 좀비를 총으로 쏴죽일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음
데이토나USA시리즈
데이토나USA덕분에 진짜 실제로 자동차를 운전하면 이런기분일까?하는 간접체험을 한 청소년들이 엄청 많았을거임
세가의 체험형3d게임들은
보통 100원으로 책정되어있는 다른게임들에 비해서 가격이 비싸서(200,300원)
한번 게임을 하는데 많은 고민을 불러일으켰음ㅋㅋㅋ잘 할 수 있다는 보장도 특별히 없었으니깐 ㅋㅋㅋ
세가덕분에 오락실에서 3d게임이라는걸 처음 즐겨 볼 수 있었기에
당시 많은 청소년들에게는 고마운 게임회사임
혹시나 기억하는 세가의 오락실게임이 빠져있다고 해도 너그럽게 이해 좀 해줘ㅠ
다음에는
그외 기타게임제작사의 오락실게임과
SNK의 대전격투게임들을 한번 다뤄볼께
재미없는 긴글 읽느라 고생했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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