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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 ▒▒▒▒▒/:: 군대 ::

한국 육군 구급낭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 게이들


한국 육군에서 쓰는 구급낭에 대해 너무 많이 까는것 같아서 까도 알고 깠으면 해서 쓴다.


모르는걸 걍 육군 병신이오! 하고 까는건 직무유기 아입니까?


시작해보자.








그럼 내용물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은 붕대 종류야





개인압박붕대라고 불리는 지혈목적의 붕대야.


인터넷상에 이미지가 없어서 옛날옛적에 미군이 쓰던거 이미지 긁어와봤는데(절대 육군 구급낭에 저 깡통이 들어가는건 아니야)


이건 상처 부위에 착 하고 펼쳐서 대고 꽉 묶어서 피가 더이상 안나도록 해주는거지. 상처에 직접 닿는 붕대이기 때문에 멸균된 상태로


잘 포장되어 있어.


탄력붕대.JPG


넘어져서 다쳤을때 쓰는 탄력붕대. 얘도 들어가있어.


삼각건.jpg


삼각건. 접고 접어서 붕대처럼도 쓰고 펼쳐서 요롷게 조롷게 다양하게 쓴다고 하는데 사실 거의 안쓴다고 할 수 있지.


샘부목.jpg


그리고 샘부목이라고 알루미늄 성분이라 말랑말랑하게 펴고 굽히고 해서 환부에 맞게,


팔 부러졌을때 깁스로 쓰는 용도로 들어가있어.



붕대가위.jpg


붕대를 다 썼으면 잘라줘야되지 않겠노?


붕대 자르는 가위도 들어가 있어.



다음으로는 소독약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과산화수소.jpg



과산화수소야.


게이들 어렸을때 구르고 과산화수소로 상처 닦고 거품과 함께 노짱 눈물흘리듯이 눈물도 나지 않았노?


그냥 더러운거 닦는 용도로 쓰는 소독약이라 생각하면된다.


고통 ㅠ.jpg



포비돈스틱.jpg


빨간약이야. 그냥 빨간약을 막대기 형태로 해서 쓰기 편하게 넣어놓은거라 생각해


알콜스왑.png


알콜솜이야. 상처 소독하는 용도로는 잘 쓰지 않고(상처에 알콜 닿으면 따가워서 노짱 따라간다)


보통 수액 놓기 전이나 주사 놓기 전에 상처없는 부분 소독해주는 용도로 쓰는거야.




다음은 약종류


아스피린.jpg


아스피린이야.


진통제로 쓰라고 넣는것 같은데 왜 아스피린인지는 모르겠어. 전역자 게이들은 타이레놀로 들어가 있는걸 많이 봤을거야.


아무튼 먹는 진통제도 들어간다 이기야.


안티푸라민로숀.jpg


집에서 많이 쓰는 맨소래담 안티푸라민같은 것들도 같이 구급낭에 들어가는 품목이야.



수액세트.jpg카테터.jpg


그리고 수액이랑 수액세트, 카테터.


들어가있어. 보통 이걸 쓰기 전에 구급낭 내에서 긁히고 쓸리고 터져서 노짱 따라간다고 생각하면돼.


에어웨이.jpg


얜 에어웨이라고 하는건데 숨막혀서 엑윽엑엑 하다 죽기 전에 이걸로 기도를 열어주는 기구야.






여기까지 씨부린거 말고도 자잘하게 들어가는게 더 있었던것 같은데 크게 이정도 들어간다고 보면 될것같아.


우리나라 응급킷.jpg



절대로 이런 상자가 육군에서 쓰는 응급킷이 아니라는걸 알아줬으면 해


격오지 구급함이라고 사고가 난 소초 등지에서 쓰는 구급함이 있긴 한데 그건 응급처치와는 약간 거리가 먼 상비약들이라고 보면 될것같아.





1줄요약




1. 마음에 차지 않겠지만 나름 이것저것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