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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록유산 승정원 일기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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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조선이 잘한거는 그렇다고 기록밖에 없다고 할 정도로

정말 조선왕조는 기록을 열심히 했다,

특히 승정원일기는 유네스코 기록유산에도 등재될 정도인데,

승정원일기라고 하면 그냥 영화 '광해'에서 나온 공문서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승정원일기가 뭔고 하니 당시 대통령비서실 정도되는 승정원에서

당시 조선의 왕이나 기타 행정부서들이 이렇고 저렇고 하는 내용을 모조리 정리한 기록물임

근데 이게 왜 기록유산에 등재될정도로 뛰어난가? 하고 묻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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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가 무려 242,500,000자의 세계에서 유일무의한 기록분량을 가지고 있기때문임,

그 길다는 조선왕조실록보다 5배 이상으로 많은 기록을 가지고 있음...

더욱 흠좀무한거는.. 이게 임진왜란때 조선전기에 관한 내용이 싹다 날라가버리고

인조시대엔 이괄의 반란으로 다시 한번 날라가서, 사실상 인조1년부터 시작해서 287년간의 분량정도밖엔 안됨....

심지어 학회는 아직 한글로 승정원일기를 번역하는 작업을 종료하지 못했음

영조시절까지가 현재까지 번역한 최신버전이라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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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조선말기에 세도정치시기 순조실록, 헌종실록, 철종실록은 분량이 매우 작아서

승정원 일기 번역이 다 완성되면 국사책을 포함해서 조선사를 다시 뒤엎어야할 정도의 변화가 일어날지도 모른다고함

일례로 토목공사나 시설보수공사같은 경우에는 실록에선 그냥 했다.. 이정도 번역이지만

승정원일기는 감독관이 주고받은 말까지 모조리 기록되있음...

앞으로 승정원일기를 모두 번역하는데는 최소 30년이 걸린다고 한국고전번역원은 예측하고 있음..

http://etv.donga.com/VIEW/?idxno=201010190037648





요약

1. 승정원일기는 조온나 길다

2. 조오오온나 길다 2억 4천자나된다

3. 아직도 번역 다못함 ㅋ

4. 다 번역하면 조선말기 역사 다시 배워야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