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조국 아침 주요 뉴스에 몇일전 익숙한 차가 나오는게 아니겠노~
범인은 마약류 일종인 메스암페타민에 의한 흥분증상으로 차를 훔쳐서 신고받은경찰과 추격전을 시작했다.
고속도로를 시속 90마일(144킬로미터)로 경찰과 추격전을 벌였는데,
아주 무료한 추격전임에도 중간중간 온로드 오프로드, 보도블럭 오가며 이벤트를 주곤 했는데,
같이 보고있던 친구들 모두 차 잘나가고 단단하다며 차를 칭찬했다.
근데 그 차가 자랑스런 기아의 소렌토...
중간에 HONDA에서 제일 무거운 차라 할 수 있는 PILOT의 차주가 경찰 도와준답시고 진로를 방해해봤지만,
자랑스런 소렌토한테 옆구리 민주화 당하고 빠진다.
충돌이후에 소렌토도 무게중심을 잃고 잠시 아웃오브컨트롤 상태에 빠졌지만,
금방 정신차리고 인피니티 큐50까지 따버린다...
보도블럭 몇번 오르락거려서 엑슬이나 컨트롤암에 문제생길법한데, 얼라이먼트가 멀쩡한지 차선 잘맞춰서 잘 달리더라....
솔찍히 깜짝놀랐다. 어릴때 내가 타던 기아였음 이미 서스팬션 내려앉았어야 정상인데...
연료부족으로 밋밋하게 끝나긴 했지만, 비극적으로 끝나는 다른 경우의 POLICE CHASE와 달리 추격전 치고 훈훈하게 마무리되는 모습에, 기아차를 아주 싫어하는 내 입장에서 기아차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자리잡았다.
옆에 친구가 얼마냐고 묻길래 HONDA CR-V보다 실내크고, TOYOTA RAV4 LE보다 할인적용하면 $3000불 정도 더 싸다고 하니까, 깜짝 놀라더라...
디자인이 꼭 ACURA MDX 같다길래, 그차보다 2배더싸다고 홍보좀 해줬다.
슈퍼볼에 30초 광고하는데 어마어마한 비용이 드는데, 서부 주요 뉴스에 1시간 넘게 노출됬으니 광고효과 어마어마 하겠노~
마지막에 운전자가 너무 평화적으로 잡혀서 재미는 없지만,
기아입장에선 증거로 압류될 저 차의 주인에게 보험회사에서 보상해주는 금액만큼 보상해주든 뭘하든 해서 이슈화시켜서 몇대라도 더 팔았음 좋겠다...
요즘 미국에서 한국차 보면 솔찍히 짠~~하다.... 우버기사 아니고는 현대기아차는 거의 안사는 분위기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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