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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의 지도로 보는 세계의 모습을.Araboja






얼마전에 워싱턴 포스트에서 흥미로운 자료를 올렸길래 이렇게 가져와봤다.

예전에도 비슷한 글이 일베에 왔었는데, 그 글에 나온 지도들이랑 완전히 다른 새로운 지도들이니까

ㅈㅈㅂ ㅁㅈㅎ는 아니라고 장담할 수 있다. 만약 저격 들어오면 지워달라고 하마. ㅎㅎ


그리고 처음 써보는 정보글이기도 하고, 번역을 하는데 있어 서투른 점이 많다.

어색한 부분은 너그러이 봐주길 바란다. 그럼 씹스압 간다.



1. 경제 상태에 따른 세계 인구분포도

지도상의 점들은 인구를 나타냄 : 밝은 점일수록 더 많은 인구가 있음을 나타낸다.

각 색은 국가의 평균 수입에 따른 분류이다. : 파랑 - 보라 - 주황 - 노랑 순으로 낮아짐

위 지도는 각 국가 내의 지역별 경제 격차는 보여주지 않고 국가 평균만을 보여줌.




2. 인류가 어떻게 세계로 퍼져나갔는가

인류는 약 60,000년 전에 아프리카로부터 일련의 대이동을 통해 세계로 퍼져나갔다. 위 지도는 인류의 이동이 언제 어디에서 시작했으며, 정착했는지를 보여준다.(유럽에 있는 '40k'라는 것은 인류가 약 40,000년 전에 유럽에 도착했음을 의미). 인류의 역사는 중동, 인도, 아프리카에서 가장 길다.(아프리카 이전의 인류 이동의 역사는 보여주지 않음).




3. 몽골의 세계 정복.gif

몽골의 정복전쟁은 실로 가늠하기가 어렵지만 몽골이 그들의 가장 주요한 기술인 기마술을 이용해 중국에서부터 유럽까지의 일련의 정복전쟁에서 당시 세계 인구에서 큰 비율인 수백만의 인구가 사망했다는 것은 알 수 있다. 또한 몽골은 6세기라는 긴 시간이 지난 뒤에 대영제국이 그 기록을 깨기 전까지는 역사상 가장 큰 영토를 가진 제국이었다. 몽골의 정복전쟁이 지금까지 미친 영향은 얕잡아 볼 수가 없는 것이, 이라크의 바그다드는 1258년의 몽골 침략에 의한 피해를 아직도 완전히 복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4.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세계를 정복했을 당시 모습

위 지도는 스페인과 포르투갈 제국이 가장 흥했을 때의 지도이다. 두 제국이 위의 영토들을 동시에 지배하고 있던 것은 아니지만 두 제국이 1580년부터1640년 까지 정치적으로 연합했을 때 세계에서 가장 강했다.





5. 식민시대의 주요 운송 항로

위 지도는 1750-1800년 사이 영국, 네덜란드, 스페인의 운송 항로를 보여준다. (아쉽게도 프랑스의 자료가 없지만) 위 항로들은 과거 제국들과 식민지 사이의 운송항로이며 아직도 위 항로들이 쓰이고 있다.





6. 유럽에서 실제로 발견한 섬과 육지.

미국의 초등학교 선생들이 아메리카 대륙은 유럽인들이 발견한 것이 아니라 그에 앞서 최초 이주민들(아메리카 원주민들) 15,000년 전에 도착하면서 발견한 것이라고 하지만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위의 사실을 받아들이고 있다.





7. 세계 경제 불평등 지수 지도

계층간 수입 격차가 파란색일수록 작고, 붉은색일수록 크다.

미국의 불평등도가 나이지리아보다 높음. , 나이지리아의 계층간 수입 격차가 미국보다 작음을 의미. 이는 Palma Ratio 라는 경제 불평등 계측법을 이용해 나타낸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washingtonpost.com/blogs/worldviews/wp/2013/09/27/map-how-the-worlds-countries-compare-on-income-inequality-the-u-s-ranks-below-nigeria/ 을 참고





8. 극지방의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극지방의 빙하가 정확히 언제 모두 녹을지는 모르지만 만약 다 녹아버린다면 해수면은 약 216 피트(65.8 m) 상승할 것이다. 위 지도는 빙하가 모두 녹은 후에 어떻게 될지의 모습을 보여줌.

자세히 보려면 : http://ngm.nationalgeographic.com/2013/09/rising-seas/if-ice-melted-map





9. 3천만 노예 지도.


현대에 들어서 말하는 농담식의 노예가 아닌 진짜 노예를 말하는 것임을 밝힌다. 전 세계 약 3천만의 인구가 강제 노동, 강제 성매매, 미성년 군인, 미성년 신부(강제로 결혼) 또는 다른 형태의 재산으로 존재한다.

미국에만 6만이 존재하고 인도는 1.1%이지만 1 4백만의 인구가 노예이다.

그 와중에 우리나라 보이노?? 7시 지역에서 다들 고생하고 있나보다 ㅠㅠ

자세한 사항은 다음 링크로

http://www.washingtonpost.com/blogs/worldviews/wp/2013/10/17/this-map-shows-where-the-worlds-30-million-slaves-live-there-are-60000-in-the-u-s/





10. 글로벌 기업 페레로 로쉐, 누텔라는 어디서 오는가


위 지도는 5번의 지도와 연계해서 볼 수도 있겠다. 한 병의 누텔라를 만들기 위해서 4개 대륙에서 오는 재료가 필요하고, 여러 나라의 생산 시설, 공급,분배 고리가 세계에 펼쳐져있다.





11. 인구 증가와 감소 지도


파란색 ? 증가, 붉은색 ? 감소, 보라색 ? 느린 증감/변화 없음.

유러피언 백형들의 인구는 감소추세이며, 아프리카 니거들의 인구는 증가추세이다.

인류 통계학자들이 말하길 이 지도가 미래의 세계 정치와 경제를 의미할거라는데 자세한건 http://www.washingtonpost.com/blogs/worldviews/wp/2013/07/16/the-amazing-surprising-africa-driven-demographic-future-of-the-earth-in-9-charts/ 여기서 봐라. 나도 인읽어 봄





12. 세계 여러나라의 벽들.


프랑스의 한 비정부단체에서 만들었다고 함. (프랑스어 못 읽겠노;)

붉은 선은 이주민들을 방지하거나 제어하기 위한 벽 또는 방어선이 되겠다. 주로 선진국과 후진국이 붙어있는 곳에서 볼 수 있다.

초록 선은 정치적 방어벽을 나타내는데, 모로코 점령지인 서사하라를 나누는 1700마일( 2735km)길이의 모로코 장벽’, ‘웨스트 뱅크 분단 장벽’, 한국의 DMZ를 예로 들 수 있다.





13. 북극 영토 분할


극지의 빙하가 녹아감에 따라 긴 시간동안 누구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이 드러나게 된다. 광대하고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영토가 그렇다. 이 지역의 땅은 기름과 다른 천연 자원들 그리고 가치가 높은 무역로를 포함한다. 캐나다, 러시아, 노르웨이, 덴마크, 미국 5개 국가가 이 새로운 땅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중이다. 지금도 잘사는 새끼들이 욕심도 많아요.





14. 어디에서 노벨 수상자들을 배출했는가.


유럽이랑 미국에서 대부분의 수상자들을 배출함. 노벨 수상자 3명중에 1명 이상이 미국에서 나오는 건 팩트. 미국은 전체 인구의 4%를 차지하고 전체 노벨 수상자의 34%를 배출했다. 똑똑하노... 아시아에는 우리 슨상님께서 하나 기여를 하셨당께!!

자세한 정보는 여기로 : http://www.washingtonpost.com/blogs/worldviews/wp/2013/10/15/the-amazing-history-of-the-nobel-prize-told-in-maps-and-charts/





15. 주택 거품을 겪을법한 17개국들.


16. 세계 행복지도


부유한 국가에 행복한 사람들이 많을 거라는 생각은 모두 했겠지만, 라틴 아메리카나 캐리비언 국가들이 평균보다 높은 행복지수를 나타냈다는 것이 놀랍다.





17. 2012년 세계 테러 발생 지역


미국 좆나 안전함. 중동 분쟁지역은 당연히 많을 거라고 예상 했겠지?

나이지리아, 케냐는 뭐 때문에 많은 거냐?

인도 동부에서는 모택동 사상 주의자들의 “Naxalite 낙살라이트”(인도에서 토지개혁을 주장하는 집단) 내란에 의해 근 50년간 테러가 감행되고 있다고 한다.





아메리카





18. 식민화가 진행되기 전 북아메리카 대륙의 언어 분포

유럽 정착민들이 이렇게나 많은 부족과 언어와 문화들을 다 말살한 거라고 보면 되겠다.





19. 아메리카의 각 지명들이 어떤 언어에서 왔는가.

텍사스는 동부 텍사스에 살던 카도족의 말에서 따왔다고 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 http://www.radicalcartography.net/index.html?etymomap





20. 각 지역별 미국인들의 조상들은 어느 나라에서 왔는가.

이 지도는 미국의 이민 역사를 보여주시겠다. 인종의 용광로라 불리울만 하지 않노?

그 와중에 독일 비중 보소 ㄷㄷ





21. 멕시코. 어떤 카르텔이 어느 지역의 마약을 지배하는가.





아프리카





22. 식민지화 진행 전의 아프리카 제국들.

위에 그려진 제국들이 모두 동시대에 존재 했던 건 아님. 기원전 500년에서부터 서기 1500년까지 2000년간의 모습을 그린 거라고 함. 이렇게 잘 나가던 나라들이 유럽 때문에 운지했다고 볼 수 있겠다. 에티오피아 지못미...




23. 아프리카가 식민 지배를 당하지 않았다면?

1844(the eve of Europe’s “scramble for Africa” 아마 열강들의 영토 분배 전날을 말하는 것 같음. 자로 죽죽 그어서 영토 구분하기 전날)의 정치적인 상황과 부족 국가들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Nikolaj Cyon(스웨덴)이 그린 지도임.





24. 아프리카의 다양한 언어들.

아프리카에 얼마나 많은 부족들이 서로 다른 부족언어를 사용하며 사는지 딱 보여주는 자료다. 너희들도 배워서 알겠지만 유럽 국가들이 임의로 국경을 나눠놨기 때문에 케냐, 카메룬, 나이지리아 등에서는 한 국가이지만 완전히 다른 언어를 사는 사람들이 하나의 보이지 않는 경계를 사이에 두고 생활한다.





유럽





25. 유럽 트위터 지도

2012 10 23일부터 11 30일까지 유럽에서 얼마나 많은 트윗이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각각의 색은 서로 다른 언어를 의미함. 인구가 많고 부유한 국가일수록 트윗이 많네.

좆나 큰 세계 트윗 지도는 여기로 : http://www.sgi.com/go/twitter/images/hires/figure7-highres.png





26. 야만족 침략자들이 유럽에 미친 영향





27. 바이킹의 유럽 여행

Russi라는 말이 사실은 바이킹 후손인 Rus 부족에서 따온 말이라는군.





28.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과 세계의 점령도 .

모바일 배려

유럽 : http://www.youtube.com/watch?v=WOVEy1tC7nk

세계 : http://youtu.be/1e_AZ3j2LbY

좀 길긴 한데 보면 은근 재밌다 ㅎㅎ






29. 유럽에서 곰을 어떻게들 말하는가.

대부분이 로맨스어(주황색. 라틴어에 뿌리를 둔 언어 :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독일어(분홍색), 슬라브어(초록색)를 사용함.







30. 유럽으로 이주하려다 사망한 사람들.

이 지도는 유럽으로 이주하려다가 어디서 어떻게 죽었는지를 보여줌. 저기 이탈리아 밑에 있는 원들 중에서 Lampedusa(Itale)라고 쓰여 있는 원을 보면 아프리카 인으로 추정되는 300여명이 배 전복으로 사망했음을 알 수 있다. 아프리카랑 유럽의 경제 격차가 커서 이를 동경한 아프리카인들이 이주를 무리하게 감행하다가 이런 결과가 생기는 것 같다. 게다가 유럽에선 이런 이주민들을 막으려고 하는 정책도 있어서 이주 경로는 더 위험해질 수 밖에...




중동 지역





31. 1450년부터 지금까지의 이슬람교 세력 변화도

이 지도가 모든 무슬림 국가들을 보여 주는 것은 아님. 동남아와 몇 아프리카 국가들이 빠짐. 그래도 위의 지도만으로 충분히 이슬람 국가들의 정치적 경계들이 충분히 나타남을 알 수 있을 것임. 침략과 점령, 제국의 흥망이 이 지도에 나타난다.





32. 1916년 유럽 조약에 의한 중동 분할.

1916년에 프랑스, 영국, 러시아 세 국가의 조약에 의해 오스만 제국이 위 지도처럼 나뉨. 위의 분할지도가 현재의 국경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33. 현재 중동의 종교 분포도.





34. 1948 아랍-이스라엘 전쟁이 이스라엘의 국경 형성에 준 영향.

가장 왼쪽 지도에서 파란색 부분이 1947 UN이 정해준 이스라엘의 영토라고 한다. 붉은색은 초기 아랍 영토이고, 초록은 1949년 휴전 이후 아랍의 영토. 가운데 지도는 1948년 이스라엘-아랍 전쟁 첫 달에 아랍 군이 자신들의 정당한 영토라고 생각한 부분을 재탈환한 것을 보여준다. 가장 우측의 지도는 전쟁 중반 이후에 이스라엘 군의 진군을 보여준다. 결국 전쟁의 종반에 이스라엘은 지금의 영토와 비슷한 만큼의 땅을 점령한다.




아시아




35. 인도 - 화장실을 가진 집의 비율

인도가 열심히 발전해 나아가고 있다지만 아직은 미개한 후진국 수준의 화장실 보유율을 보여준다.





36. 중국과 주변국에서 사용하는 언어들

각각의 음영은 다른 언어를 나타내며, 각각의 색은 하나의 어족을 나타낸다.

이 지도는 중국의 오랜 영토 확장과 국가 합병의 역사를 보여준다.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진 중국이지만 아직 이 국가 안에서 눈에 띄게 언어가 나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북쪽엔 몽골어족이 있고, 서쪽엔 투르크, 위구르 어족 등이 퍼져있다.

근데 왜 일본이랑 한국이 같이 묶여있노 이기야...!!





37.  2차 세계대전 동안 폭격 당한 일본의 지역들.

좆나 폭격 당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조국 응딩이의 B-29으로 폭격한 일본의 주요 공업 지역들이며, 각 지도에서 지명 뒤에 붙은 %는 도시의 몇%가 파괴되었는가를 나타내고, 그 옆의 미국 도시는 비슷한 크기의 미국 도시를 나타낸다. 위에 나타난 폭격들로 인해 2개의 원폭 투하에 의한 사망자보다 수배의 사망자가 나왔으며, 전쟁이 끝날 즈음엔 일본의 60개 도시에 사는 30%의 인구가 노숙자 신세가 되었다고 한다.





38. 남중국해의 영해 분쟁

중국 여기저기에 다 시비 걸고 다니노;;

빨간색 선이 중국이 주장하는 중국의 영해라고 한다. 개깡패 새끼들이네 ㄷㄷ





39. 태평양해의 해군력

태평양은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군비 경쟁에 불이 붙은 후로 지금도 엄청난 양의 무기와 함대 등이 배치되어 있다. 일본은 군대를 갖는 것이 금지됐지만 저렇게나 많은 해군력을 가지고 있다. 개새끼들. 중국도 점점 커지고 있고 미국이 이를 견제하는 것처럼 보인다는군.





40. 24시간 동안의 모든 항공기들의 이동.

미국이랑 유럽 엄청나네

이게 하루 만에 이루어지는 비행기들의 이동이라니 정말 놀랍지?

이 비행기들의 이동이 국가들의 부를 나타낸다고 봐도 무방하겠다.




여기까지 읽느라 고생들 했다. 재밌게 읽었길 바라면서 굳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