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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선수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식(매달리스트들의 군면제와 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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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일게이들아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이상화가 금매달 따서 국뽕 한 사발씩 마셨냐?

기록경기에 취약한 아시아인의 신체조건과 체력적 한계를 이겨내고 금매달을 딴 이상화 선수 ‘한국인’으로써 노무 자랑스럽지 않냐?

암튼 이번 올림픽 2연패로 이상화 선수는 6000만원의 포상금과 월 100만원의 금메달 연금을 따박따박 받게 되었다. 이상화가 25살이고 85살까지 산다 치면 62X1200 = 74400 거기다 포상금 6천까지 합하면 8억 ㄷㄷㄷ Kia~ 로또도 안부럽노

근데 이 돈은 어디서 나오겠노?논두렁에 있는 노짱 피아제 찾아서 주는것도 아니고

바로 체육 연금(경기력향상연구연금)이라고 체육진흥기금에서 나오는 돈이다. 이 연금 + 포상금 때문에 전국 초중고에서 신체 좋은 애들이 체육감독에 유혹에 넘어가 엘리트 체육을 하게 된다 이기야 이 체육진흥기금은 경륜 + 경정 + 스포츠 토토(토쟁이들 피꺼솟하는 소리 들리노?)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13년 기준으로 국가 체육예산(1조 599억)의 83.8%(8천 884억)를 차지하는데. 어쨌든 이 토토쟁이들의 피와 국민들의 혈세로 이루어진 국가체육예산 엘리트 체육에 지원하는 비중이 무려 1천 270억원. 역시 스포츠 강국 코리아 지원하는 금액이 ㅎㄷㄷ 하노.

이 돈으로 대한체육회 운영하고 선수촌 시설 보강하고 연금(체육인복지기금)도 주고 코치,감독도 고용하고 우리 대표팀 선수들도 육성하지.

반면 우리 일게이들을 위한 생활 체육에는 얼마나 지원하나 알아보자. 13년도를 기준으로 2천 949억원을 쓴다. 이 돈으로 일게이 집 앞 공원에 턱걸이도 설치하고 구청에 체육 강좌도 개설하는거 아니겠노. 나머지 돈은 기타 평창 올림픽 개최, 장애인 체육을 위해 쓰인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게이들아

체육예산중 생활체육에 지원하는 금액에 비해 엘리트 체육에 지원하는 금액이 많다고 생각않드냐? 그 올림픽서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딴다고 생활체육의 30%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한다니. 어느 일게이 말대로 집 근처 농구 코트 설치하는 돈으로 투자하는데 매달 못따면 선수들 불러다가 청문회 열어야 안 되겠냐? 뭐 이만큼이나 투자 하니까 이런 결과가 나오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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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우리나라가 왜 매달 순위를 따는데 생활체육예산의 33%에 해당하는 예산을 투자 해야 하지? 국위선양? 금매달로 코리아를 알리자 이건가? 체육은 국력이다? 금매달 따면 gdp오르나? 북한이 6위, 카자흐스탄이 7위인데 북한과 카자흐스탄은 국력이 강한 나라냐? 금메달로 국위가 높은 나라야? 우리나라가 쇼트트랙에서 강자라고 우리나라 국민들이 스케이트가 보급이 잘되고 다른 나라보다 잘타냐?

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유나킴이 이런 상을 받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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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옆나라 일본이랑 비교 해볼까

런던올림픽에서 15위를 한 일본은 1970년도 까지 엘리트 체육 육성정책을 스스로 무너뜨리기 전까지 시행해왔었고 1968년 멕시코 올림픽에서 미국, 소련 다음으로 메달을 많이 땄을 정도로 올림픽 강국(?)이었지

그 이후에는 주로 생활체육 분야에 투자를 하면서 초등학교 86.8%에 병설 수영장을 갖추고 있고 모든 학생에게 수영을 가르치고 일선 중고교에서는 체육 클럽활동이 활성화되어서 학교생활기록에 반영돼 반의무적이지. 중학교의 연식정구. 농구. 탁구. 축구. 육상 등 각종 체육종목의 클럽 동아리가 각각 7000개 이상, 고등학교 야구팀의 경우 한국의 80여배가 훌쩍 넘기는 4200개가 존재하고 유소년 축구단은 우리나라에 40배나 되 그밖에 평생스포츠 실현을 위해 스포츠 지도자 양성 하거나 일본 전역의 스포츠 시설은 25만 5000여개나 되

이러한 탄탄한 바탕으로 일본은 또다시 엘리트 스포츠를 육성하고 있어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5개에 그쳤던 금메달이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선 16개의 금메달에 총 37개의 메달을 따내는 비약적인 발전으로 이뤄지고 2008베이징올림픽에서는 금메달 9개 등 총 25개 런던올림픽에서는 38개의 메달에 그쳤지만 장기적인 안목에서 일본 엘리트 체육의 발전 전망은 우리나라 보다 훨씬 ㅆㅅㅌㅊ지

우리나라와 일본 어느나라가 스포츠 강국일까?

금매달을 많이 딴 우리나라?

우리나라의 엘리트 체육은 1970년 이전의 일본을 따라했다고 해 그 당시 일본의 체계적인 선수관리, 교육과정을 지금까지 이어지고 투자를 한거겠지.

그러면 다시 연금문제로 돌아와서 과연 매달리스트가 연금을 받을 자격이 있냐 이기야

물론 앞서 언급한 이상화 선수나 다른 메달을 딴 선수들은 피와 땀을 흘려 얻은 존경받을 만한 체육적 성과인데 이에 포상금을 지급 한다는 거는 아마추어 스포츠인 올림픽이 아니라 오히려 프로 스포츠에 가깝다는 거지. 선수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포상이나 명예를 주는 건 몰라도 말이야.

캐나다와 스웨덴 미국이 한국보다 못 살아서 포상금을 적게 주거나, 다른 선진국들이 돈이 없어서 포상금이나 연금을 주지 않는 것이 아니야. 포상금과 연금을 주면 금메달을 더 많이 딸 수 있다는 것을 그들이 모르는 것도 아니고.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지 않기 위한 배려인거지.

경기관람을 축제처럼 즐기는 나라가 진정한 스포츠강국이지, 올림픽에서 금메달 많이 땄다고 스포츠강국이 아니야. 우리나라가 이번 소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많이 따면 동계 스포츠 강국이 될까? 금메달을 많이 따면 국민들이 행복하다고? 국민들이 행복한 것도 아니지 옛 동구권 공산국가들은 국가주도의 체육으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휩쓸었지만, 국민들이 행복했던 것은 아니야. 부탄이나 네팔은 올림픽에서 하나의 메달도 따지 못했지만, 국민행복 지수는 세계 1, 2위로 ㅅㅌㅊ지.








자 이제 군면제(체육요원)으로 넘어가보자.

우리나라 헌법 제 39조에 따르면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방의 의무를 진다. 이처럼 우리나라에서의 군대는 누구나 다 가는 곳이야. 설령 인기있는 연예인, 정치인, 재벌이라도 군 문제에 대해서는 자유로울 수가 없어. 그래서 군대를 어떤 꼼수를 써서 입대는 빠지더라도 땡보로 가거나 공익같은 다른 사회복무요원으로 2년을 보내야하지.

근데 올림픽에서 동메달,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의 성적을 따면 기초군사훈련 4주만하고 34개월동안 해당 종목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병역의무를 대신할 수 있어. 이 제도로 경기에만 나가면 군에 개의받지 않으니까. 사실상 운동선수들은 자신의 커리어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고 활동할 수 있어.

이게 과연 옳은 걸까?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엘리트 스포츠 스타만을 예외로 둔다는게? 어떻게 병역문제가 포상이 될 수가 있는거지? 이걸 보며 우리나라 사람들이 뭐라 생각하겠어 군대? 그거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나 하는 누구나 하기 싫어하는 일 아니냐?

운동선수가 무슨 나라에게서 강제로 차출되어져서 메달만을 따도록 키워진 병사도 아니고 자기 스스로 선택했고 자신의 명예, 출세를 위해 한게 아니야? 이런 식의 올림픽 포상의 성격으로서의 면제는 군방의 의무의 절대성을 훼손시키고 국방의 의무에 있어서의 다른 남성들을 차별하는 거지.

이렇듯 우리나라의 과도한 엘리트 체육 투자, 연금혜택, 군방의 의무의 사실상 면제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운동선수’라는 직업군에 대한 특별한 인식이 기반이 되었다고 생각해. 이런걸 비난하면 국위선양 하면 이런 혜택은 당연하지, 너가 나가서 따라, 열폭 종자 새끼라고 하면서 정작 국회의원이 연금법 가지고 장난치거나 연예인(검은머리 외국인)이 군대를 면제받는 거에는 피꺼솟 하면서 욕하면서 말이야ㅋㅋㅋㅋ 이러니 운동선수 자신들이 뭔가 독립투사 처럼 애국행위를 했다고 생각하고 자신들의 이러한 혜택을 당연하다 듯이 받아 드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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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짤의 역도영웅 로즈란의 아버지와 베이징올림픽 복싱에서 동메달을 딴 이옥성 선수를 보면 자기들이 연금을 받는게 당연하고 오히려 아쉬워서 이민을 가고 싶다, 같은 체육인으로서 군대 면제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한 그는 "그러나 인기종목과 비인기 종목의 군대면제는 형평성에 많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된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자신 역시 세계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점을 들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하지 않겠다는게 아니다. 웃기지 않냐? 연금은 누구 돈으로 주는 건데? 나라 체육예산에서 주는 거잖아? 금메달을 따면 국방의 의무를 다한거야? 자기들이 운동할 때 나라는 누가 지켰는데? 자기들이 코치 고용하고 태릉선수촌에서 받은 훈련은 누구 돈으로 했는데 저런 말이 나올 수 가 있는거야?

아... 국위선양 했다고?

국위선양하면 이 사람들한테도 주는게 맞는게 아니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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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라는 기업을 이뤄 일게이 국뽕들이키게 하는 이건희 회장님과 한류열풍으로 국위선양하는 일베돌 엑소 한테도 군 면제하고 연금 줘야 하지않냐? 이 사람들도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해 국위선양 하는데 연금이랑 군 면제 안 해주고 뭐하노 이기야. 따지고 보면 빠순이들이 “흥 우리 오빠들은 국위선양해서 군대 보내면 안되거든여” 이것도 위의 메달을 딴 운동선수들과 비교했을때 틀린 말도 아니지 않겠노?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 쿠베르텡은 이러게 말했어 “올림픽 대회의 의의는 승리하는 것에 있는게 아니라 참여하는데 있는 것이고 인간하게 중요한것은 성공하는 것보다 노력하는 것이다.” 또 올림픽 헌장 6조에는 “올림픽에서의 경쟁은 개인이나 팀의 경쟁이지 국가간의 경쟁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올림픽 메달은 국민들의 체육 보급을 잘해서 딴 메달이 아니라 그저 엘리트 체육에만 무식하게 투자를 해서 만든거야. 이러한 메달은 우리나라를 스포츠 강국으로 만들지도 않고 국위선양과도 관계가 없어. 다만 올림픽 열리는 해에만 TV중계를 통해 국뽕 한 사발 마시는 것 밖에 되지 않아. 이러한 메달은 선수 개인의 삶과 명예에만 관계가 있지 일게들, 국가의 삶의 질에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걸 알고 있자.


3줄 요약


1. 우리나라의 엘리트 체육투자는 생활체육의 30%로 많다.


2. 연금, 군 면제는 올림픽 정신을 훼손할 뿐만이 아니라 차별을 야기한다.


3. 올림픽 메달은 일게이의 삶의 질과는 관계없다


내가 인용하거나 참조한 링크다. 이글에 틀린게 있으면 지적해주고 민주화 줘라

http://www.nemopan.com/board/2908986

http://www.kyosu.net/news/quickViewArticleView.html?idxno=1039

http://blog.daum.net/damijae/15961948

http://old.dcnews.in/news_list.php?code=ahh&id=387448

http://shootkim.khan.kr/389

http://www.kspo.or.kr/?menuno=105

http://www.mma.go.kr/kor/s_navigation/bmjedo/bmjedo09/bmjedo091/index.html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ibrary1004&logNo=30118939486

http://news.sportsseoul.com/read/sports/693480.htm

http://ko.wikipedia.org/wiki/%EC%98%AC%EB%A6%BC%ED%94%BD_%ED%97%8C%EC%9E%A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