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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여행 (국내) ::

과장없이 적는 캐나다의 장단점


P1011179.JPG





<전에 일베간> 최후의 이민 가능한 선진국 캐나다를 알아보자 : http://www.ilbe.com/3683751912#comment_3688927001





캐나다 이민글 올린 게이다


여러 리플에서 '캐나다를 무슨 꿈의 땅처럼 그려놨네' '너 이민회사직원이지?' 하는 리플이 많이 달려서


내가 느끼고 본것이 아닌 객관적인 캐나다의 장단점을 적어볼까 한다


내가 며칠전 쓴 이민관련 글과 세트로 읽으면 더욱 현실파악에 도움이 될테니 관심있는 사람들은 읽어주길 바랄테니


태클과 토론은 환영 하되 무작정 욕설은 삼가주길 바란다





장점




사회


캐나다는 부국이고, 강대국이다


자국민인 나조차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찌됬든 G7에 파스타국과 함께 포함되어 있으며


넘쳐나는 국토를 짱깨/러시아와 달리 환경보존을 잘 하면서


세계에서 손꼽히는 청정국가로 분류되고 있다




실제로 내가 있는 지방은 눈이 오면 메이플시럽 들고나가서 퍼먹기 일쑤며


여름엔 비가 와도 우산을 안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비맞고 집와도 샤워안하고 옷만 갈아입음




자연이 깨끗하니 이렇게 춥고 일교차가 심해도 5년동안 감기한번 걸린적이 없으며


겨울이 길다보니 보존이 잘 된 자연에 비해 벌레들이 없다






경제



전체 GDP는 인도 아래인 11위에 위치해있다


인구수가 3천만명인 점을 감안할때 인구수 10억에 육박하는 나라와 별 차이 안난다는 점은 엄청나게 대단한 성과다




넘쳐나다 못해 탐사조차 안된 자원들과 국토와 삼림 하나만으로 별 다른 자국산업 없이 꾸준히 먹고 살고 있다


유럽과 달리 경제가 크게 휘청이는 일도 없으며 최근 조금 경제가 힘들긴 하지만 이건 매년 있는 문제의 연장선이기 때문에 캐나다 내의 문제는 아니다




캐나다 경제가 자주 휘청이고 복구되는 이유는


바로 캐나다 내의 경제가 자원에 의존한 면이 많기 때문인데


자원들의 가치가 하락하면 경제도 같이 하락하고 가치가 올라가면 같이 올라가고


하는 상태이다 보니 세계적으로 금융위기가 불었을때 같이 휘청일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결국 근본적으로 자원에 의존하는것이기 때문에


어느날 갑자기 우주에서 자원을 공수해오는 우주자원개발이 실행되지 않는한


캐나다의 미래는 존내 많이 밝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전망중 하나로써 캐나다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는 어학연수의 문을 미국이 걸어 잠그면 잠글수록


캐나다의 어학연수 산업의 전망은 밝으며 중국과 동남아, 남미 등의 나라가 지금보다 잘살게 될수록


한국처럼 전형적인 중진국들이 가지는 사대주의 이념과 맞물려 캐나다 내 어학연수 유입률이 높아질것이라는것은 사실 안봐도 리신이기에


외국학생들이 캐나다에 와서 쓰는 돈이 늘어날수록 캐나다 내 경제에 활력을 불어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썬 어학연수 국가라고 해봤자 한국/대만/브라질/남유럽/일본 정도밖에 안보인다


이민자 아닌 중국애들이 어학연수, 유학 하는 경우 많이 못봤고 인도/동남아 는 더더욱 못봤다


어학연수도 경제력이 되야 하는것이기에


하지만 제3국들의 경제력이 살아남과 동시에


호주가 막장테크를 타고 미국이 꽁꽁 잠그고 영국의 물가가 유지될 경우


지금 캐나다에 넘치는 어학연수충들의 국적이 좀더 글로벌해져 캐나다 경제에 활기를 불어줄 것으로 보인다


왜냐면 캐나다에선 세일즈택스 등으로 어학연수생 돈을 아주 쪼옥쪼오옥 빨아먹고 있기 때문







IMF등으로 불과 15년전 1인당 GDP 7천불대를 달렸던 한국과 달리


캐나다는 꾸준이 상위권을 유지했고 일본보다 GDP가 높아왔다


삼림자원과 오대호를 끼고 벌이고있는 개발산업은


아주 몇백년은 더 빨아먹어도 남을 양이기에


캐나다의 경제가 한순간에 돌아설 전망은 거의 없다







치안



캐나다가 한국보다 치안이 나쁘다는 소리를 논리적으로 반박을 해줄게





최근 10년간 살인율 (list of murder rates by countries) 출처 - 위키피디아 (기준 : 10만명당)


Canada[82][83][84][85]1.781.781.861.741.952.051.861.801.831.81


South Korea[44][78]2.02.32.12.12.32.32.32.32.32.9



United States[70][71]5.55.65.65.75.55.65.75.65.45.0






최근 기준 상위 10개국 (모나코 같은 약소국 제외)



Netherlands[91]1.131.261.211.251.171.070.780.870.910.93Spain[68][74]1.381.431.381.411.231.201.091.080.900.90Bahrain[64][65][67]0.430.980.550.940.530.77Switzerland[68][74]0.961.191.191.001.071.010.800.680.710.66Norway[93]1.180.730.861.050.850.630.970.700.570.65Slovenia[44]1.811.411.811.051.401.000.601.240.550.64Austria[68][74]1.020.870.810.620.720.660.730.540.550.51Singapore[44]0.940.750.550.590.460.490.390.390.380.51Japan[5][6][44]0.650.620.620.600.560.500.490.440.460.40Iceland[68][74]1.790.351.400.001.031.020.000.650.000.31



<최근 급격한 살인율 하락으로 스웨덴을 밀어낸 투우국 성님들>





사실 솔직히 이나라 저나라 다 살아본 사람으로써 살인률은 평균 이상만 아니면 다 안전하다


뉴욕의 살인률이 5.2고 마이애미의 살인률이 10.0 이지만 가서 산다고 죽고 그러진 않는다


한국 지금 2.9인데 위험하던가?


대부분 원한관계에 따른 살인이 대다수 아니던가?


미국 살인율이 5점대인데 정말 미국에서 살면 안전하지 않을까?


캐나다의 치안은 그런점에서 볼때 씹 상타취라고 볼수 있다




CountryIreland[44]Germany[45]Netherlands[46]Norway[46]United Kingdom[46]Canada[47]France[46]United States[48]Russia[49]Venezuela[50]El Salvador[51]Honduras[51]Homicide rate (per hundred thousand)1.30.91.00.51.01.561.64.813486578Year201020072007200620122012200420102010201020102010




▲ 보통 흔히 얘기하는 서유럽 치안과 별반 다를게 없다





보통 캐나다 치안이 안좋다 하는 친구들은 어학연수충 일 확률이 높은데


얘네들은 노숙자들 많고 구걸하는 사람들 많은 캐나다 거리때문에 치안이 안좋다고 멋대로 평가하는 걸로 보이는데


다 개소리다 노숙자들은 사람 절대로 안해친다




나 있는 곳은 토요일 밤 되면 금발소녀들 거리로 나와서


노숙자랑 같이 앉아서 맞담배 빨고 노숙자가 키우는 개 쓰담쓰담 하고 농담하면서 노는데


유독 동양인이랑 24시간 패스트푸드점 사장들만 노숙자들을 불결한 생명체 보듯 본다


동양인들의 편견에 대한 시선이 얼마나 두꺼운지를 알수 있었음




나아가 캐나다에서 정신지체 장애인들 보면 동양인들은 옆에 안있으려하고 피하더라


백인들 그런거 얄짤없이 장애인 보이면 모르는 사람인데 먼저나서서 흘린거 닦아주고 그러고 살음


여기 와서 느낀게 참 누가 누구를 차별한다고 하는건지 그런 생각 많이 했음







자 그럼 여기까지 후빨을 하도록 하고 이제는 환상을 많이 깨뜨려보자







단점




날씨


캐나다의 단점 100개를 적으라면 1번부터 80번까지는 날씨랑 관련된 것들이다


밴쿠버가 천국인 이유가 날씨 때문이지만 그러한 이유로 록키산맥 뒷편의 한정된 공간에 인구가 존니 몰리게 되어 물가, 땅값 등등이 매우 높기에


일반 사람들은 동부 내륙 지방으로 몰리고 있다 그래서 내륙지방은 서쪽에 비해 매우 가난하다 (독자문화를 형성하고있는 프랑스어 지역 제외)




확실한건 대도시권은 러시아만큼 춥지는 않다. 뭐 옥상에서 물을 뿌렸는데 얼음이 되어 쏟아진다거나 이런일은 없다


하지만 겨울이 길며 땅이 넓기 때문에 겨울이 되면 러시아인들처럼 살아야 되는건 맞다


영하 30도 이하로 내려간적은 내 인생에선 없었지만 관측 역사에선 있다. 하지만 대부분 바람을 만나 체감온도는 손쉽게 30도 이하로 내려가므로


무장은 필수다




겨울엔 그냥 밖에 안나가는것이 최고다




내 경험을 말하자면, 5년전 캐나다에 처음 발을 딛고 콘도 베란다에서 경치좋은 전망을 보고 피나콜라따를 한잔 빠는데


갑자기 첫눈이 내리는거다


와 하면서 사진기 갖고와서 첫눈 찍는데


첫눈이 무슨 애니비아 궁쓰듯 내리는 바람에 카메라를 가져오니 베란다를 못나가는 상황에 처한 기억이 있다


그래도 미친놈처럼 내리는 첫눈을 보며 '드디어 겨울이구만' 하면서 낭만에 젖어있었지만


그 날부터 5개월간 캐나다를 저주하며 살았다


추위는 절대 적응이 안되고 버티는 수밖에 없다


정말 힘겹고 혹독한것이 캐나다 겨울이다





탈피법은 간단하다. 밴쿠버로 가라. 여긴 겨울에도 영하로 안내려간다






민도



확실한것 하나는 나는 캐나다에 살면서 인종차별주의성 성격을 오히려 얻었다는 것이다.


첫번째로 일반화는 아니지만 백인들은 대체로 착하고


우리가 보통 차별당한다고 생각하는 인종일수록 성격이 좆같다


내가 몬트리올로 온 이유도 사실 중국인 넘치는 타 대도시가 너무 좆같아서였다


남미, 북아프리카, 페르시안 애들일수록 더욱 인종차별에 민감함과 동시에 동양인을 차별하며


오히려 백인애들이 더 더불어 살아가려고 노력하는게 현실이다


특히 캐나다 최악의 똥은 중국인인데


얘네들중 태반은 영어를 못한다.


영어를 못하는데 어떻게 캐나다에 넘어왔을까? 좆같은 투자이민 때문이지


중국애들이 그렇다고 돈이 많은것도 아니다. 한놈이 친인척 돈 다 모아서 넘어오면 계속 초청하고 초청하고 이지랄 하는 시스템





그래서 이번에 캐나다 정부에선 중국인들 투자이민을 아예 막았고


중국인들은 지네한테만 막은건 불공평한 처사며 인종차별이라면서 들고 일어났음 이런 양심도 없는 십 새끼들이




중국인들의 캐나다 내 만행은 미국 차이나타운의 이상이지만 백인들은 다문화만이 캐나다의 미래라며 별말 안하고 있고


이미 백인보다 많아질 일만 남은 중국인들의 성장세에


소수인종인 남미, 페르시아 애들은 그냥 속으로 좆같다 생각만 하고 살아가고 있음





결국 지랄은 미국의 이상인데 차별은 쥐뿔도 안당하고 살아가는 캐나다 내 중국인들






한국인? 당연히 중국 카테고리에 넣어야 한다


캐나다 내 이민자 한국인들 80% 이상이 중국인과 차이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 아마 현지화 된걸지도 모른다


팁 강제징수 난폭운전 유색인종차별 무질서함 영어안쓰기 자국민사기 법안지키기 탈세 비위생 등으로


제2의 중국인 소리 들은지 오래됬으며


김치누님들의 원정뉴스는 그쪽에 관심 없는 사람만 아니면 이젠 다 아는 공공연한 사실이 되버렸음 perb.ca 참조





그 외에도 중미 깡패들, 페르시안 무법자들 (여자 제외죠)


인도 프렌즈들, 가짜 백인 러시안들


미국 흑형이 아닌, 중남미에서 넘어온 웨스트 인디언 들


이런 곳에서 살인율 1%대를 유지하는 캐나다 치안에 조작을 의심해보고 싶으나 막상 살아보면 그런 생각이 안들정도로 다들 자기 할것만 하고 살음





의외로 괜찮은 친구들


동남아


LA에서도 느낀거지만 오히려 필리핀 애들이 정말 현지화 잘되서 국민성 빨리 고쳐먹고 현지적응 잘함


일본인들


일본인 캐나다에 생각보다 많은데 타운 따로 안만들고 현지에 섞여서 사는 사람들이 대다수라 일본인 캐나다에 안온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음


그정도로 현지화에 완벽하게 적응해서 살아감





한국 중국... 시발 답없음


어딜 가나 타운 다 존재함 특히 토론토 노스욕 근처 핀치 에비뉴 를 중심으로 한 한인타운은 소각 대상 1순위


대놓고 다운타운에 떡하니 자리잡은 스파다이나 차이나타운은 극혐의 수준을 넘어선 악몽




TC-Fig9.jpg



▲ 중국 아닙니다 토론토임





이러한 타운들의 최고 단점은 '사회를 소통 없이 만든다는 점'


예를 들자면 전라도 애들은 전라도만 챙기고 위하지 얘네 똑같음.


사고가 일어나도 소통이 없고 예를들어 접촉사고가 났다. 얘네 영어 한자 못하는데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합의할까


금전적인 손해가 나버렸어 어떻게 해결을 할까?


대화로 충분히 해결 가능한걸 결국 대리인 부르거나 직빵으로 경찰 불러서 일 크게 가져가고 서로 손해보고 서로 욕하고


그게 바로 캐나다 타운들의 문제점




타운 대표적으로 3개 있는 아랍어타운, 중국어타운, 한국인타운


이 세개를 제외하면 사실상 단합을 목적으로 하는 타운은 캐나다에 없음




문제지. 이중에 한국이 끼어 있다는게





탈한국 하려면 진짜 교민 그런 사람들 근처 얼씬도 안하고 현지화 하는게 1순위


장담하는데 캐나다 교민 99%는 쓰레기


그 1%가 되려면 한국인 티 안내고 살아야 함




내 말 명심하길


이민의 성공은 현지화임






물가



날씨와 민도를 설명했으니 이제 주머니사정을 생각 해야겠지?



우선 한국인들이 주로가는 주는 세일즈택스가 붙는다. 무려 13%


미국에 살아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미국도 세일즈택스가 있다. 하지만 솔직히 레스토랑이나 공식적으로 보이는 업소들이 아닌이상 솔직히 세일즈택스 잘 안떼간다.


텍스 제끼고 팁만 떼가거나 하는 등 같은 주여도 천차만별임


캐나다? 얄짤없음ㅋ 구멍가게도 택스 떼감




하지만 식자재의 물가가 매우 저렴하고 사람 생활에 필요한 것들의 물가가 대체로 저렴한 등 큰 그림을 보면 한국과 큰 차이 안나고


세금의 13% 에 맞춰 13% 정도 물가가 더 비싸다 라는 느낌만 받는다






대충 한국과 비교해 비싼걸 표현 하자면




비싼것


인건비 관련된것


세금 관련된것


전기 관련된것


부동산 관련된것 (호텔 포함)


대안이 없는것 (통신사 등)





싼것


자연에서 나오는것


식료품


생필품


복지 관련된것


수입품 (그냥 죄다. 명품부터 전자제품까지)


가구 (아키아의 위엄 요즘 한국에 생긴다 하더라)




즉 전체적으로 보면 삶에 필요한 것들은 싼 반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들은 비싸다고 할수 있지


내가 전에도 캐나다는 사회주의 국가라는 글을 썼는데 대체적으로 물가 돌아가는 꼴이 비슷함. 다 그럭저럭 살지만 이 이상을 깨려면 조금 힘든.





참고만 하라고 적어두는데 나 사는 퀘벡은 저것과 조금 다름.


부동산 관련된건 타 지역에 비해 25% 이상 저렴한데 비해 식료품 관련은 25% 이상 비싸고


서비스업 관련은 오히려 더 저렴함 세금 관련된건 더 비싸고


그건 아마 우리 주가 독자노선을 오랜 기간동안 밟아와서 이런 현상이 나타 나는 걸수 있음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제대로 된 직업만 여기서 구하면 인컴(수입)에 관련해서는 한국보다 월등히 앞선다






많은 토론 환영하고 지적도 달게 받는다 열심히 썼다 리플 많이 달아주길바래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