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게이들아
오늘은 유럽에서도 가장 못사는 나라 중 하나인 알바니아를 구경해 볼까 해
러시아 사이트에서 퍼온 거니까 저격 어쩌구 개소리하는 게이가 없길 바래
가볼 곳은 바이람-추리라는 알바니아와 코소보,몬테네그로사이의 산악에 위치한 휴양도시야
도시의 뒤로는 알바니아 알프스라고 불리우는 산맥이 펼쳐져 있고 이 산맥이 몬테네그로와의 국경을 만들어 주지
이 도시의 사는 모습이라는 게 이런 꼴인데
구소련의 여느 지방 도시와 큰 차이가 없는 모습이야
도시가 형성된지는 60여년 밖에 안된 젊은 도시이지만 모든 게 망가져 있는 엉망인 모습이야
아파트도 무허가로 증개축을 마구잡이로 하고 있고
글쎄 여기를 유럽이라고 봐야 하는건지...
이런 곳에도 로린이들은 잘 도 뛰어논다
TV 시청만이 유일한 오락인 곳이다
아파트 한 구석엔 오래된 소련제 지프가 녹슬어 가고 있고
여긴 시 중심부로 가는 대로
코소보 국기 그림이 걸린 옆엔 이젠 망한 코닥필름 광고판이 있는 상점이 있다
뭔가 90년대 초 같은 이상한 느낌이 든다
보수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앞에서 각 종 플라스틱 통들을 팔고 있고
생계를 위해선 이렇게 노점을 해야 한다
혹시나 모를 관광객 용으로 이런 식당도 있지만
이렇게 패인 아스팔트와 쇠락한 시 중심가가 있는 도시에 관광객이 올지 믿기 어렵다
내가 지금까지 올린 글들을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우리가 아무리 헬1조1센1 어쩌구 그래도 한국만큼 살기 괜찮은 나라는 세계에 한 20개 정도 밖에 안되는거 같더라
유럽도 북유럽과 서유럽의 몇나라 빼고는 한국보다 생활 수준이 떨어지고.
읽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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